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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열정배드민턴] “언더독” 영동군청, MG새마을금고 꺾고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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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04-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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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B조 3위 영동군청이 A조 2위 MG새마을금고를 상대로 3-1 승리를 따내는 이변을 일으켰다.


4월 1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 한국실업 열정배드민턴리그 여자일반부 단체전 6강 경기에서 영동군청은 김효민, 기보현, 황현정-김다솜의 활약으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첫번째 복식은 MG새마을금고가 우세했다. 1복식에서 변수인-성아영으로 구성된 MG새마을금고는 기보현-이승희가 출전한 영동군청을 2-0(15-10 15-13)으로 꺾으며 첫 승을 따냈다. 1게임 대부분의 점수는 긴 랠리 끝에 났으며 15점제임에도 불구, 체력 소모는 21점 게임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았다. 2게임에서 영동군청은 전열을 가다듬어 MG새마을금고를 추격했지만, 결국 13-15로 1복식 승리를 내줬다.


하지만 영동군청은 1단식에서 김효민(영동군청)이 동갑내기 이세연(MG새마을금고)에게 2-1(15-7 7-15 11-10)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효민은 우세한 점수를 유지해가며 1게임을 15-7로 이겼다. 하지만 2게임의 이세연은 달랐다. 큰 점수차이로 김효민을 파죽지세로 따돌려 점수를 15-7로 그대로 되돌려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3게임 초반에서도 이세연의 기세가 이어졌다. 특유의 끈기를 이용해 김효민을 공략했다. 하지만 5-10으로 지고 있던 김효민이 무섭게 따라붙었다. 8-10에서 심판의 착오로 이세연의 승리로 승부가 끝날 뻔 했던 것이 번복되고, 절호의 기회를 얻은 김효민이 11점에 먼저 도달하면서 3게임을 극적인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2복식에서는 밀고 당기는 치열한 승부가 1게임부터 펼쳐졌다. 1점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경기가 진행됐고, 듀스까지 이어졌다. 승부는 18-16으로 황현정-김다솜으로 구성된 영동군청이 차지했다. 2게임에서도 승부를 점치기 힘들게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하지만 이번에도 영동군청이 김보민-서보현이 출전한 MG새마을금고를 상대로 한발 앞섰다. 영동군청은 긴 랠리 끝에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며 15-13으로 2복식 승리를 따냈다.


2단식은 1게임에서 기보현이 약간 우세한 가운데 손민희(MG새마을금고)가 바짝 추격하는 국면으로 진행됐다. 인터벌 이후 이날 두번째 출전임에도 기보현이 집중력 있게 손민희를 압박했다. 막판 듀스 상황에서도 기보현의 집중력이 한발 앞서며 16-14로 첫 게임에서 승리를 가져왔다. 2게임도 기보현이 기세를 이어갔다. 결국 기보현이 15-8로 손민희를 꺾으면서 2-0(16-14 15-8)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의 주역, 기보현은 “단식 선수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좋은 결과를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등군청은 오는 7일, B조 1위 KGC인삼공사와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여자단체전 6강 경기결과

         영동군청 3 VS 1 MG새마을금고

기보현-이승희 0-2(10-15 13-15) 변수인-성아영

김효민 2-1(15-7 7-15 11-10) 이세연

황현정-김다솜 2-0(18-16 15-13) 김보민-서보현

기보현 2-0(16-14 15-8) 손민희


최창영 기자 ccy@badmintonkorea.co.kr


tags : #기보현, #김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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