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경상국립대가 ‘2023 KB금융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연맹’ 대학부 남자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8월 14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학부 남자단체전 결승전에서 경상국립대가 제주대를 3-1로 꺾으면서 이번 대회 우승자가 됐다.

1단식에서 김민성(경상국립대)은 이준하(제주대)가 기권을 선언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곧 2단식은 최기동(경상국립대)이 김성준(제주대)에게 0-2(19-21 16-21)로 지며 팀에게 첫 패배를 안겼다.

그러나 1복식에서는 김지웅-임한빈(경상국립대)이 완벽한 강세를 띄었다. 김지웅-임한빈은 1게임을 21-11로 따내더니, 2게임도 19-13으로 앞선 상황에서 2점 연속 득점에 성공해 승리를 가져왔다.

2복식에서 경상국립대는 전우람-강찬을 내세웠다. 1게임에서 전우람-강찬은 김해승-이치우(제주대)를 상대로 21-19로 승리를 따냈다. 이어 2게임에서도 전우람-강찬이 기세를 이어가 21-15로 이겨 경상국립대의 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상국립대 주명균 코치는 “코치를 맡은지 얼마 안됐는데 우승을 거둬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경기에서 기본기를 중요하게 여겨서 우승한 것 같다”라며 우승 전략을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신현민 기자 hyunmin.namu@badmintonkorea.co.kr

▲ 대학부 남자단체전 순위

1위 경상국립대

2위 제주대

3위 안동과학대 세경대

▲ 결승 경기 결과

경상국립대 3 VS 1 제주대

1단식 김민성 2-0(11-1 기권) 이준하

2단식 최기동 0-2(19-21 16-21) 김성준

1복식 김지웅-임한빈 2-0(21-11 21-13) 신재웅-박성찬

2복식 전우람-강찬 2-0(21-19 21-15) 김해승-이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