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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푸른 청룡의 해 2024년 코트 위에서 팔팔하게 날아다닐 태극전사들의 탄생_1편 [2024 국가대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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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12-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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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림(삼성생명)


[배드민턴코리아]12월 말 우리는 크리스마스와 함께 매년 기다리는 연례행사가 있다. 20231221일부터 27일까지 충청남도 서산시 서산시민체욱관에서 ‘2024 국가대표선발전이 열렸다. 2024년 푸른 청룡의 해, 코트 위에서 팔팔하게 날아다닐 태극전사의 탄생을 지켜보았다. 2024년 파리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세계 선수권 대회에 태극마크와 함께 출전하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이 열렸다. 108명의 전국 탑랭커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내년에 올림픽이 예정된 만큼 선수들의 양보 없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도 선수들은 힘차게 날아올랐다.



선발전 경기 방식

세계랭킹 상위 우수 선수(단식 16위 이내, 복식 8위 이내) 10명은 선발전을 치르지 않고 이미 자동 선발돼 있고, 이번 대회를 통해 총 28(남자 단·복식 8, 여자단식 7, 여자복식 5)이 선발됐다. 이번 선발전에서 남자단식은 30, 여자단식은 27명이 참가했다. ·녀 단식 모두 3개 조로 나뉘어 조 1, 2위를 차지한 선수 6명을 선발하고 각 조 3위 세 선수가 다시 서로 맞대결을 치렀다.

남자단식 각 조별 풀리그전 실시 후 각 조 1, 2위 선수(6) 선발

3위 간 리그 경기 후 1, 2위 선수(2) 선발

여자단식 각 조별 풀리그전 실시 후 각 조 1, 2위 선수(6) 선발

3위 간 리그 경기 후 1위 선수(1) 선발

복식 종목은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으로 나뉘어 각 종목별 참가자 전원이 한 그룹이 되어 당일 추첨을 통해 다른 선수들과 한 차례씩 파트너가 되고, 다시 상대를 추첨하여 경기를 치렀다. 남자복식은 28, 여자복식은 24명이 참가했다.

·녀 복식 평가경기 결과 90%와 평가위원 평가점수 10% 반영하여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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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재(삼성생명)

남자단식 

A조 조건엽, 2023년 선발전에 이어 또다시 7전 전승 기록으로 조 1, 2위 정민선

A조에서는 2023년에 대표팀이었던 조건엽, 정민선이 태극마크를 지켜내는 데에 성공했다. 특히 조건엽은 2023년 선발전 7전 전승에 이어 2024년 선발전에서도 7전 전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던 정민선은 52패로 조 2위 자리를 차지했다.

1위 조건엽(성남시청), 2위 정민선(국군체육부대), 3위 김동훈(밀양시청)

4위 유태빈(김천시청), 5위 박성주(전남과학기술고), 6위 최정인(오산스포츠클럽), 7위 이혁재(인하대),

8위 김민기(충주시청), 기권 김지성(한국체대), 최대일(MG새마을금고)

 

B조 이변 없이 전혁진 조 1위로 대표팀 자리 유지, 우승훈 조 2위로 첫 국가대표 탄생

B조 큰 이변 없이 전혁진이 7전 전승의 저력을 보여주며 1등으로 매조 지으며 태극마크를 유지했다. 2위 우승훈은 처음으로 대표팀에 입성했다. 52패를 기록하며 국가대표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주인공이 됐다. 강형석과 같은 52패를 거뒀지만, 같은 기록을 가진 우승훈에게 2-1로 패해 조 3위로 밀려나며 7~9위 결정전에 합류했다. 2023년 대표팀이었던 최평강은 5위로 밀려 탈락했다. 2023년 대표팀에 혜성처럼 등장해 이름을 올렸던 이승훈은 기권했다.

1위 전혁진(요넥스), 2위 우승훈(김천시청), 3위 강형석(밀양시청)

4위 박현승, 5위 최평강(삼성생명), 6위 하동훈(동의대), 7위 이선진(광명북고), 8위 이석찬(백석대),

기권 김문준(밀양시청), 이승훈(광주은행)

 

C1위 김해든 첫 국가대표 입성, 이운규 조 2위로 대표팀 자리 유지

C조는 1위의 자리를 두고 다른 조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김해든과 이운규가 62패로 동률이지만, 맞대결에서 이운규를 2-0으로 잡은 김해든이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운규는 조 2위가 되어 대표팀 자리를 유지했다. 박 터졌던 3위 싸움에서는 김병재와 최지훈이 53패로 동점이었지만, 맞대결에서 2-1 승리를 가져온 김병재가 7~9위 전에 문을 닫고 합류했다. 기존 대표팀이었던 최지훈은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1위 김해든(한국체대), 2위 이윤규(김천시청), 3위 김병재(삼성생명)

4위 최지훈(국군체육부대), 5위 정민제(원광대), 6위 윤호성(서울체고), 7위 하진호(경희대), 8위 김태림(요넥스), 9위 김동현(서울체고), 기권 박상용(한림대)

 

7~9위 결정전

A3위 김동훈, B3위 강형석, C3위 김병재가 서로 한 차례씩 맞대결을 펼쳤다. 김병재가 김동훈과 강형석을 이겨 7위를 확정 지었다. 같은 밀양시청 식구인 김동훈 대 강형석의 경기에서는 김동훈이 승리해서 8위를 차지해 대표팀 막차에 올랐다. 김병재는 올해 첫 국가대표로 선발된 루키다.


박도희 기자 do_ri@badmintonkorea.co.kr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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