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건우-김대은> 

[배드민턴코리아] 2013말레이시아오픈 배드민턴슈퍼시리즈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스타디움에서 15일부터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대회 첫 날 전 종목 예선전이 열린 가운데 한국은 남자복식 조건우-김대은 조(삼성전기-원광대)와 강지욱-이상준 조(한국체대-백석대)가 본선에 합류했고, 남자단식 홍지훈(요넥스)는 국제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예선에서 탈락했다.

조건우-김대은 조는 예선 1회전에서 에스타니슬라오 로넬-비바스 파울 제페르손 조(필리핀)에 2-0(21-9 21-14), 2회전에서 총 이 한-탄 키안 멩 조(말레이시아)에 2-0(21-17 21-14) 승리를 거뒀다.

강지욱-이상준 조는 1회전에서 크리스난타 대니 바와-트리야차르트 차유트 조(인도네시아)를 2-1(21-11 17-21 21-19), 2회전에서 콕 젱 이-콩 기트 젠 조(말레이시아)를 2-0(21-9 21-8)으로 꺾었다.

반면, 홍지훈(요넥스)은 예선 1회전에서 파와르 아낸드(인도)를 2-0(21-16 21-12)으로 이겼으나 2회전에서 수파누 아비힝사논(태국)에 0-2(22-24 17-21)로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16일 말레이시아오픈 전 종목 본선 32강전이 진행된다.

심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