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규

서승재-강민혁

[배드민턴코리아] 대회 우승을 노리는 배드민턴 남자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말레이시아 샤일람 세티아 시 컨벤션 센터에서 ‘2024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감독 및 코치를 비롯해 남자선수 10명을 포함한 총 17명이 2024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출국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고 대륙별로 이루어지는 단체선수권대회이다. 본 대회는 세계남·여단체선수권대회 본선 출전권 자격 부여 대회로 4강 이상 진출 시 세계 남·여단체선수권대회 참가자격을 획득한다. 여자 대표팀은 2022년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 우승으로 본선 진출권을 획득함에 따라 이번 대회는 남자팀만 참가한다.

이번 대회 참가 선수는 서승재, 강민혁, 김원호, 전혁진, 이윤규, 조건엽, 진용, 기동주, 우승훈, 정민선이다.

세계남·여단체선수권대회는 최고 권위의 배드민턴 단체전 대회로, 남자대회는 토마스컵, 여자대회는 우버컵으로도 불린다.

남자 대표팀의 첫 경기는 2월 13일(화) 18:00에 열리는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의 조별리그이다. 8강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박도희 기자 do_ri@badminton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