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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정나은, 신흥 강자의 모습 뽐내며 여복, 혼복 16강 진출 [2024 프랑스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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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03-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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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정나은이 프랑스오픈에서 새로운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며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36, 프랑스 파리 Adidas Arena에서 열린 ‘2024 프랑스오픈배드민턴대회(Super 750)’ 32강에서 정나은은 김혜정, 김원호와 함께 여자복식, 혼합복식 승리를 거뒀다.

 

여자복식에서 김혜정-정나은은 슈 아 칭-린 완 칭(대만)2-0(21-13 21-18)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1게임에서 초반 3-3 이후 상승세를 탄 김혜정-정나은은 14-7 더블 스코어까지 빠르게 달아났고, 그들의 완벽한 호흡이 6연속 득점으로 이어지며 21-13으로 이겼다.

 

시작하자마자 5점을 따낸 2게임에서는 김혜정-정나은의 쉬운 승리를 예상했으나, 상대에게 13-12로 역전을 당하며 18-17까지 서로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17점에서 연속으로 4연속 득점에 성공해 먼저 정상의 고지를 밟은 김혜정-정나은이 21-182게임을 가져오면서 16강 티켓을 획득했다.

 

정나은은 혼합복식에서 김원호와 예 홍 웨이-이 치아 신(대만)을 상대로 2-1(18-21 21-13 21-14) 짜릿한 역전승을 보여주며 32강을 통과했다.

 

막판에 결과가 뒤집힌 1게임에서는 초반에 무려 8점을 연달아 따낸 김원호-정나은이 상대에게서 빠르게 달아났지만, 작은 실수가 모여 실점으로 이어졌고 17-16으로 따라잡혔다.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김원호-정나은은 상대에게 1게임을 18-21로 내줬다. 아쉬운 역전패다.

 

1게임을 만회했던 2게임에서 8-7까지는 점수를 주고받았지만, 상대 파악이 끝난 김원호-정나은은 6연속 득점했고 그 후 흐름을 이어가 21-13이라는 큰 점수 차로 예 홍 웨이- 이 치아 신을 제압했다.

 

3게임은 더욱 퍼펙트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았던 김원호-정나은이 게임 내내 주도권을 쥐며 21-14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16강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원호-정나은은 지난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메달을 노린다.

 

한편, 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도 멜리사 트리아스 푸슈피타사리-레이첼 알레스야 로즈(인도네시아)에게 2-0(21-12 21-13)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이로써 프랑스오픈 32강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전부 승리를 거두면서 16강에 모두 다 진출했다. 쾌조의 출발이다.

 

박도희 기자 do_ri@badmintonkorea.co.kr

tags : #2024 프랑스오픈, #정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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