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혜원(한국체대)

[배드민턴코리아] 여자대학부 최강 한국체대가 올해에도 봄철리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부터 봄철리그전에서 우승을 이어오던 한국체대는 이번 우승으로 대회 6연패를 달성하게 되었다.

25일 경북 김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13전국봄철배드민턴리그전’ 여자대학부 결승전에서 한국체대는 라이벌 인천대와 풀매치 접전 끝에 3-2로 신승을 거뒀다.

1단식에서 한국체대는 에이스 성지현이 인천대 유다희를 2-0(21-11 21-17)으로 이겼고, 1복식에서는 한국체대 엄혜원-임은하 조가 인천대 엄아영-채현희 조를 2-0(21-12 21-11)으로 이겨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놓았다.

하지만 한국체대는 이어진 2단식과 2복식에서 최민정, 김찬미-강가희 조가 연이어 패해 2-2 동점을 허용했다.

우승이 걸린 마지막 3단식에서 한국체대는 복식 에이스 엄혜원을 단식에 출전시켜 인천대 단식 에이스 정지송에게 2-0(21-13 21-12) 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결정지었다.

2013전국봄철배드민턴리그전 남자대학부 최종 결과
우승 - 한국체대
준우승 - 인천대
3위 - 군산대, 대진대

박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