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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배연주, 18년 만에 세계선수권 여자단식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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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민성 댓글 0건 작성일 2013-08-0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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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국내 실업부 여자단식의 언터처블 배연주(KGC인삼공사)가 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준결승 진출은 1995년 방수현이후 18년 만의 쾌거다.

9일 중국 광저우 톈허체육관에서 열린 8강전에서 배연주는 인도의 여제 사이나 네활을 2-0(23-21 21-9)으로 꺾었다.

1게임 인터벌까지 7-11로 뒤지던 배연주는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14-18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이후 3연속 득점하며 사이나를 턱밑까지 추격했고, 19-19로 동점을 만들고, 23-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게임에서는 5-5 동점이후 배연주가 수차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1-9로 사이나를 완파했다.

한국 대표팀은 여자단식 배연주 외 남자복식 김사랑-김기정 조(이상 삼성전기), 여자복식 장예나(김천시청)-엄혜원(한국체대) 조, 혼합복식 신백철(김천시청)-엄혜원 조가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반면 8일 열린 16강전에서 우승후보로 지목되었던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고성현(김천시청)-이용대(삼성전기) 조와 여자단식 성지현(한국체대)이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다.

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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