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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독일그랑프리골드 배드민턴 대표팀 순항 대부분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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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6-03-0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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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31일부터 6일까지 독일 물헤임앤더루에서 열리는 ‘2016 독일오픈 배드민턴그랑프리골드에 출전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순항하고 있다.

32일 전종목(남단, 여단, 남복, 여복, 혼복) 32강전이 열린 가운데 대표팀은 에이스인 남자복식 유연성-이용대 조를 비롯해 거의 대부분의 선수들이 16강에 진출했다.

남자단식에 출전한 손완호(김천시청 세계랭킹13)와 이동근(MG새마을금고 22)은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 손완호는 32강 상대인 독일 맥스 웨이스키르첸을 2-0(21-8 21-12)으로 완파했지만, 이동근은 사미르 베르마(인도 41)에게 고전하며 2-1(8-21 21-19 21-19)로 역전승을 거뒀다.

성지현(MG새마을금고 5), 배연주(KGC인삼공사 15)가 출전한 여자단식에서도 두 선수 모두 32강을 통과했다. 여자단식 역시 성지현은 상대를 2-0으로 완파했지만, 배연주는 포른팁(태국 22)에게 고전하며 2-1(18-21 21-17 21-13)으로 진땀승을 올렸다.

남자복식에서는 유연성(수원시청)-이용대(삼성전기) (1)와 고성현-신백철 조(이상 김천시청 9)가 나란히 상대를 2-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한 반면, 김사랑-김기정 조(이상 삼성전기 6)는 리셍무-사이치아신 조(대만 15)에게 1-2(23-25 21-19 19-21)로 패해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다.

4팀이 출전한 여자복식은 모두 32강을 통과했다. 올림픽 출전이 유력한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6),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공항공사) (7)는 상대를 완파했고, 고아라-유해원 조(이상 화순군청 16)와 김하나(삼성전기)-엄혜원(MG새마을금고) (78) 역시 큰 위기 없이 16강에 진출했다.

대거 6팀이 출전한 혼합복식은 5팀이 16강에 진출했다. 대회 우승을 노리는 고성현-김하나 조(4)와 올림픽포인트 획득이 시급한 신백철-채유정(삼성전기) (11), 최솔규(한국체대)-엄혜원 조(13)는 까다로운 상대를 2-0으로 제압했고, 이용대-이소희 조(51), 유연성-장예나 조(55)는 오랜만에 호흡을 맞춰 상대를 2-1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김기정-신승찬 조(27)는 태국팀에게 패해 자존심을 구겼다.

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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