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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팔 할이 삼성생명의 몫, 김원호 이유림 2관왕 힘입어 일반부 5종목 중 4종목 석권, 안세영도 단식 우승 [회장기전국종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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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7-08-1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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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김천시청 남자팀이 2017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가을철대회) 남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여름철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이다.

10, 경북 경산시 대구가톨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가을철대회 단체 결승전에서 김천시청은 수원시청을 3-1로 꺾었다. 지난 2001년 이후 16년만에 김천시청은 가을철대회 우승기를 탈환했다.

김천시청의 맏형, 엄지관의 활약이 빛났다.

팀이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2단식에 출전한 엄지관은 접전 끝에 박완호(수원시청) 2-1(14-21 21-16 24-22로 역전승을 거뒀다. 상대적으로 강한 복식에 비해 단식이 불안했던 김천시청이지만 엄지관이 해결사의 역할을 다 해냈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준비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 팀의 에이스 손완호의 공백도 완벽히 메웠다.

엄지관의 뒤를 이어 고성현-신백철, 장승훈-최종우 조가 나란히 복식에서 승리를 추가하며 김천시청의 우승을 확정졌다.

수원시청은 루키 이상호가 대회 내내 단식에서 맹활약했으나, 마지막 한 고비를 넘지 못하며 김천시청에 우승을 내줬다. 팀의 주축 복식 주자인 김영선이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것이 결국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국군체육부대와 MG새마을금고는 각각 3위를 차지했다.

가을철대회 일반부, 대학부 경기는 지난 8일부터 열리고 있다. 단체전 종료와 함께 개인전이 시작됐다. 개인전은 14일까지다.

 

2017가을철대회 남자 일반부 단체 결승전 경기 결과

김천시청 3-1 수원시청

1단식 | 이윤규 0-2(14-21 18-21) 이상호

2단식 | 엄지관 2-1(14-21 21-16 24-22) 박완호

1복식 | 고성현-신백철 기권승(11-4) 유연성-한기훈

2복식 | 장승훈-최종우 2-0(22-20 21-17) 김대성-신동범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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