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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리총웨이, 충격의 64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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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7-08-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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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2017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세계선수권) 대회 둘째 날인 22일에 큰 사건이 터졌다. 말레이시아의 영웅, 리총웨이(세계2)가 세계선수권 이변의 희생양이 된 것이다. 리총웨이는 남자단식 64강에서 탈락하며 일찌감치 경기 일정을 마치고 말았다.

 

22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에미레이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남자단식 64강에서 리총웨이는 브라이스 레버데즈(프랑스, 세계31) 1-2(19-21 24-22 17-21)로 패했다. 막판 집중력이 흔들렸다. 1게임, 3게임에서 리총웨이는 모두 막판에 역전을 허용하며 결국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세계선수권 첫 우승의 꿈도 사라졌다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최다 우승자로 전설 대접을 받는 리총웨이지만 이번에도 8월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8월에는 가장 높은 권위의 대회들인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이 열리지만 리총웨이는 아직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우승 경험이 없다. 리총웨이가 세계선수권 첫 라운드인 64강에서 탈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시드자들이 무난히 32강에 진출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리총웨이는 여전히 세계 정상권의 실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번 시즌부터 전성기가 지난 기색이 나타나고 있다. 1982년생으로 올해 35세인 리총웨이에게 남은 세계선수권 우승 기회는 얼마 남지 않았다.

 

 

박성진 기자

[이 게시물은 배드민턴코리아님에 의해 2017-08-24 10:24:23 헤드라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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