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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하계유니버시아드] 홈팀 대만, 배드민턴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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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7-08-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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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201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8 19일부터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고 있다. 전세계 대학생 운동 선수들의 축제인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올해 29회째를 맞이했다. 배드민턴 종목은 오는 23일부터 혼합단체전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그 중 홈팀인 대만 대표팀의 엔트리가 눈길을 끈다.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는 대만 대표팀에는 여자단식 세계1위 타이츄잉을 비롯, 남자복식 9위 리제희-리양 조, 여자복식 세계20위 수야칭-우티중 조가 포함돼 있다. 대학생 선수로 꾸릴 수 있는 최상의 라인업이다.

 

문제는 같은 기간 세계선수권이 열리고 있다는 것이다.

 

2017세계선수권은 21일부터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리고 있다. 타이츄잉은 당연한 우승 후보며, 리제희-리양 조도 남자복식 다크호스로 구분될 수 있는 전력이다. 그럼에도 세계선수권이 아닌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고 있는 것이다.

 

대만은 하계유니버시아드에도 올림픽과 비슷한 수준의 혜택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금이 없는 세계선수권에 비해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선수들이 더 집중하는 이유다. 세계선수권에는 하계유니버시아드 출전 자격이 없는 대학교를 졸업한 대만 선수들만이 참가하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들의 참가로 대만은 이번 대회 배드민턴 종목에서 가장 강한 라인업을 갖췄다. 대만이 배드민턴 종합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경쟁 국가에서는 대학생 선수일지라도 세계선수권에 대부분 출전했기 때문이다. 하계유니버시아드 배드민턴 종목에는 개인 다섯 종목, 단체 한 종목 등 여섯 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사진=타이츄잉, 배드민턴코리아 DB>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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