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와의 효율적인

자리 위치 선정

복식 수비 대형에서 중간 볼을 처리할 때 나와 파트너의 자리를 알아본다. 상대방의 코트에 볼이 가는 위치에 따라 수비 대형의 움직임을 가져간다. 상대방의 볼이 오른쪽 뒤에 떴다는 가정 하에, 볼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는 나는 직선의 수비, 대각으로 보고 있는 파트너는 중간 볼을 중점으로 보고 대각의 수비를 책임진다. 코트의 4할을 내가, 6할을 파트너가 맡는다고 생각한다.

이 대형은 수비 볼을 받아내기에 가장 최적화된 수비 대형이다.

대각 볼은 직선에서 마주해오는 볼보다 거리감이 있기 때문에 스피드의 차이가 있다. 상대방 볼과 가장 가까운 직선 자리 → 중간 수비 볼 → 가장 거리가 먼 대각 끝으로 깊숙하게 들어오는 볼 순으로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위 순서대로 수비 위치를 구분하여 빠른 준비태세를 취해 보자.

중간 수비 볼은 대각선에 있는 사람이 셔틀 콕을 바라보고 빠른 준비 태세를 갖춰 정확한 코스로 스피드 있게 구사한다면 득점 포인트로 만들 수 있다.

빠른 볼을 빠르게 받아치고 상대방의 위치를 파악하여 수비를 공격 전환으로 또는 득 점 포인트로 연결해 보자.

중간 수비 볼 효과적인 코스

1. 빠르게 날아오는 스매싱 볼의 스피드 를 죽이며 짧게 떨어트린다. (리시브 커트)

2. 빠르게 날아오는 볼을 상대방의 스매 싱 각도가 생기기 전 빠르게 받아 밀어친다. (드라이브성 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