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가을철 배드민턴-여초] 유종의 미를 거둬 기쁘다 - 청산초 김세중 교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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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09-06 23:11본문
▲사진 = 청산초 김빛나 선수
- 우승을 축하한다. 소감은?
올 시즌 계속 우승하다보니 솔직히 부담스러운 감은 있었다. 그래도 우승해 기쁘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유종의 미를 잘 거둬내 교장으로써 마음이 흡족하다.
- 결승전 오더를 보니 에이스 김빛나를 조기에 모두 투입했다. 전략을 말해줄 수 있나.
결승 상대인 청송초와는 서로 잘 알고 있는 사이다. 원래 3-1의 승부를 예상했다. 하지만 (김)빛나가 에이스 대결에서 승리를 거둬 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 3:0도 생각했지만 막상 쉽게 이기니 정말 기쁘다.
- 올시즌 우승 현황은?
봄철대회와 소년체전에서 우승했다. 여름철대회는 참가하지 않았다. 이후 학교대항전과 이번가을철에서 우승했다. 개인전으로는 (김)빛나가 5월 세계대회인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컵 초등부에서 우승했다.
- 청산초 선수들은 유난히 머리가 짧은데 이유라도 있나.
원래는 다른 학교 여학생처럼 길었다. 하지만 운동적으로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또한 상대방에게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일부로 짧게 자르도록 지시했다. 우리 학교의 지도방침이다.
- 내년에도 자신이 있는가.
솔직히 이야기하겠다. 청산초 배드민턴부는 1978년 남자팀으로 시작해, 2006년부터 여자팀으로 바뀌었다. 처음 여자팀으로 바뀌고 5년간의 담금질 끝에 올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하지만 내년은 우선 선수확보가 안되어 있다. 당장 내년은 어려울 듯 하다.
내년은 다시 한번 담금질 과정으로 보고 있다. 2013년부터 다시 정상으로 올라오기 위해 내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충주 =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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