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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배드민턴 중국 금4/5개 휩쓸어[인도네시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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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심현섭 댓글 0건 작성일 2011-06-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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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최강 중국이 2011년 3번째 프리미어 대회인 인도네시아오픈에서 금메달 4개를 휩쓸었다.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겔로라 스타디움에서는 <인도네시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2011> 전 종목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중국은 남자단식을 제외한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거머줬다.

여자단식에서는 중국의 왕자매 맏언니 왕이한이 2011코리아오픈에 이어 자신의 두 번째 프리미어 타이틀을 챙겼다. 결승에서 인도의 딸 사이나 네활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2-1(12-21 23-21 21-14)).

남자복식에서는 부동의 우승후보 카이윤-후하이펑 조(중국)가 정상을 차지했다. 카-후 조는 팀 동료 차이바오-구오젠동 조(중국)를 2-0(21-13 21-12)으로 가볍게 눌렀다.

여자복식은 왕샤오리-유양 조(중국)가 무난히 우승을 챙겼다. 코리아오픈, 전영오픈에 이어 인도네시아오픈까지 2011시즌 프리미어대회를 차례대로 석권하고 있다. 왕-유 조는 결승에서 마리사-멜라티 조(인도네시아)를 2-0(21-12 21-10)으로 압도했다.

혼합복식은 실제 연인으로 알려진 장난-자오윤레이 조가 우승을 안았다. 장-자 조 또한 코리아오픈에 이어 두 번째 프리미어 우승이다. 결승에서 아흐마드-나트시르 조(인도네시아)를 2-1(20-22 21-14 21-9)로 꺾었다.

한편, 남자단식은 말레이시아의 영웅 리총웨이(세계랭킹1위)가 지난 전영오픈에 이어 또 한 번 왕좌를 지켜냈다. 결승에서 피터게이드(덴마크)를 2-0(21-11 21-7)으로 이겼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단 한 팀도 4강에 오르지 못했다.


심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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