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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LG전자 HA연구소 사내 배드민턴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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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11-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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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열정적으로, 배드민턴은 즐겁게
HATON
LG전자 HA연구소 사내 배드민턴 동호회

[배드민턴코리아]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자리한 LG전자 HA연구소에는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이공계 수재들이 모여 있다. HA연구소는 LG전자의 다양한 가전제품에 대한 선행연구와 개발을 진행하는 곳. 이 연구소를 통한 대표적인 작품이 트롬 세탁기, 디오스 냉장고, 로봇 청소기, 식기 세척기 등등이다. 바로 이곳에 HATON(Informal Group)이라 불리는 배드민턴 사내 동호회가 있다.

HATON은 2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현재 총인원 55명(남47, 여8), 평사원에서 임원까지 부서와 업무에 관계없이 셔틀콕을 날리기 위해 모였다. 그러나 1991년에 창단됐다는 사실과 달리 실력은 그리 내세울 만하지 못하다. 지역에서 클럽활동을 통해 수년간 실력을 쌓은 몇몇 상급자가 있으나 대다수는 여전히 햇병아리들. 야근과 철야를 밥 먹듯 하는 연구소의 동호회다 보니 지속적인 훈련과 연습은 쉬운 일이 아니다.

HATON은 현재 매월 한번 이상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다. 회사 근처의 체육관을 대관해 운동한다. 체육관 대관료와 장비 구입 등 일부 경비는 회사로부터 지원받고 있으나 자신의 의지와 취미로 참여하는 성격이 커 개인이 부담하는 부분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도 HATON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활기찬 분위기다. 동호회 내의 여성이 단8명에 불과하지만 남녀 성비가 다른 사내 동호회에 비해 월등하다는 귀띔이다. 미혼인 연구원들이 많다고. 그러나 무엇보다도 자율과 창의가 중요한 연구소라는 독특한 회사의 분위기 덕분이다.

HATON은 현재 임지현 선임연구원이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앞으로 친선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강도 높은 훈련(?)을 예고했다. 물론, 출발은 ‘즐거움’에서 부터다. 

"우선은 우리 Informal Group 회원들이 부담 없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회원들의 실력을 향상시켜 타 동호회와의 친선 경기를 갖는 게 목표다. 또 월2회 모임 실시 및 참석인원 20명 이상을 달성하겠다."


Writer 심현섭 | Photo 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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