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4 삼성생명배드민턴페스티벌

tournament 이현일 결국 우승, 3년 9개월 기다렸다[마카오오픈 배드민턴-남단]

페이지 정보

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12-04 23:48

본문



[배드민턴코리아] 테크니션 이현일이 마카오오픈을 삼켰다.

2008년 3월 독일오픈 이후 3년 9개월 만의 국제대회 우승이다.

이현일은 4일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끝난 2011마카오오픈배드민턴그랑프리골드 남자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강호 두펭유를 2-1(17-21 21-11 21-18)로 제압했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14-10으로 앞서다 내리 8실점하며 1게임을 내줬으나, 2게임에서는 단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게임에서는 초반부터 2~3점 차로 앞서다 16-11에서 16-16으로 따라 잡혀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이현일은 침착하고 노련했다. 막판 집중력에서 한 수 위였다. 18-16으로 앞서 나가 승부를 굳혔다.

이현일의 이번 우승은 2010년 5월 국가대표로 복귀한 후 첫 우승이다.

2008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했던 이현일이다.


심현섭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