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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배드민턴 슈퍼시리즈파이널-여단] 성지현 2연승 조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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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12-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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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여자단식 루키 성지현(한국체대)이 2011리닝슈퍼시리즈파이널 조별예선 2연승을 기록하며 조1위를 달리고 있다.

성지현은 대회 2일차 15일 중국 류조우 리닝스타디움에서 치러진 A조 예선 두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 킬러로 악명을 떨치는 줄리아네첸크(독일)가 제물이었다.

2-0 승리였으나 1게임 29-27, 2게임 21-19로 쉽지 않은 경기였다.

1게임부터 접전이었다. 14-17로 끌려가던 성지현은 내리 6점을 성공시키며 20-17로 게임포인트를 잡았다. 그러나 매듭을 짓지 못해 듀스가 이어졌고, 8번째 게임포인트를 잡은 끝에 선취할 수 있었다.

2게임에서도 성지현의 막판 집중력이 빛났다. 13-17로 끌려갔으나 끈질기게 따라붙어 18-18로 동점을 만들었고 19-18로 역전에 성공, 그대로 승부를 굳혔다.

이로써 성지현은 2연승으로 A조 1위를 달리게 됐다. 16일 티네바운(덴마크)과의 마지막 조별예선을 남겨놓고 있다.

한편, 여자단식 예선 B조에서는 배연주(KGC인삼공사)가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배연주는 15일 경기에서 강호 왕신(중국)에 2-1(21-8 13-21 21-13)로 패했다.


심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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