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nament [토마스컵 배드민턴] 한국 토마스컵 본선 진출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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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2-19 03:19본문
[배드민턴코리아] 토마스컵(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본선 진출의 9부 능선은 넘었다.
대한민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토마스컵 아시아지역예선 5~8위 결정전에서 태국을 제압하며 2승으로 1위를 고수했다. 5월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토마스컵 본선 진출이 유력해졌다.
18일 마카오 포룸에서 열린 5~8위 결정전 2차전에서 한국은 태국을 4-1로 제압했다. 일찌감치 승부는 갈렸다. 한국은 먼저 열린 단식 세 경기에서 이현일(동승통상), 손완호(김천시청), 홍지훈(국군체육부대)이 나란히 2-0 쾌승을 거두며 승부를 결정졌다. 1복식의 유연성-고성현(수원시청-김천시청)이 불의의 일격을 당했으나 이용대(삼성전기)-홍지훈이 2복식을 잡아냈다. 복식 주자로 활약하던 신백철(김천시청)은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2승으로 5~8위 결정전 1위로 올라선 한국은 인도와의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인도는 대만을 잡아내며 1승 1패로 2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이 월등히 앞서 있다. 0-3 완패만 당하지 않는다면 1위는 무난할 전망이다. 다만 복식이 불안하다는 점과 6일 연속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할 사항으로 꼽힌다.
아시아 지역에서 총 4개국이 토마스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본선 개최국인 중국이 4강에 오름에 따라 5위까지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한국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연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으나 5위를 반드시 차지해야만 하는 이유다.
한편 3~4위 결정전에서는 인도네시아가 말레이시아를 3-2로 제압하고 3위를 차지했다. 순위는 커다란 관계가 없었기 때문에 양 국가는 주요 선수들을 출전시키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타우픽히다얏이, 말레이시아는 리총웨이가 출전하지 않았다. 말레이시아 주요 복식 선수인 쿠키엔킷은 단식에 출전하는 진풍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시아지역 결승은 19일 저녁, 중국과 일본의 격돌한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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