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urnament [런던올림픽 배드민턴-남복] 정재성-이용대, 유연성-고성현 런던 뜬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5-07 16:51

본문


<사진=정재성, 이용대, 유연성, 고성현(좌측부터)>

[배드민턴코리아]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출전명단이 공개됐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지난 5월 4일, 2012런던올림픽 배드민턴 종목 최종 참가 자격을 획득한 42개국, 172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남자복식에는 총 16조, 3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올림픽은 세계선수권과는 달리 랭킹 순이 아니라 국가 및 대륙별 분배 원칙을 우선으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복식에서는 같은 국가 선수가 최대 2조(랭킹 1~8위 내에 2조 이상 포함될 경우)까지 출전할 수 있다.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효자 종목인 남자복식은 일찌감치 2조 출전이 확정됐다. 정재성-이용대(이상 삼성전기), 유연성-고성현(수원시청-김천시청)이 줄곧 세계 상위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들은 작년부터 세계4위 이내로 처지지 않으며 무난히 런던행 티켓을 따냈다.

디펜딩 챔피언, 키도 마르키스-세티아완 헨드라(인도네시아)는 9위로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이들이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6위로 런던행 티켓을 딴 모하매드 아산-보나 셉타노(인도네시아)가 '양보'하는 수 밖에 없다. 인도네시아 배드민턴협회는 5월 31일까지 결정권을 세계연맹에 통보해야만 한다.

홈코트의 앤드류 엘리스-크리스 애드콕(영국)도 현재는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이들이 올림픽에 나서기 위해서는 상위 다른 조가 출전 포기를 하는 수밖에 없다.

이번 런던올림픽은 지난 대회와는 달리 조별리그 예선 후, 결선 토너먼트(8강) 경기가 열린다. 예선전은 4개 조로 나뉘어 열리며 각 조에서 1, 2위를 차지한 조가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정재성-이용대, 유연성-고성현은 2번, 3/4번 시드를 이미 배정 받았다.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대진표 추첨은 7월 23일(현지시각)이다. 참가 선수들은 런던에 도착하고 나서야 자신의 상대 선수가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런던올림픽 남자복식 출전명단은 아래와 같다.


런던올림픽 남자복식 출전명단(괄호 안은 선수 고유 순번)

중국(2): 카이윤-푸하이펑(1), 궈찬동-차이비아오(5)
한국(2): 정재성-이용대(2), 유연성-고성현(4)
덴마크(1):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3)
인도네시아(1): 모하매드 아산-보나 셉타노(6)
대만(1): 팡치에민-리솅무(7)
말레이시아(1): 쿠키엔킷-탄분헝(8)
일본(1): 사토 쇼지-카와매 나오키(9)
태국(1): 보딘 이싸라-마니퐁 종짓(10)
독일(1): 제임스 쇼틀러-잉고 킨더르바터(11)
러시아(1):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12)
미국(1): 토니 구나완-하워드 바하(13)
폴란드(1): 미카엘 로고스즈-아담 촬리나(14)
뉴질랜드(1): 로쓰 스미스-글렌 와르페(오세아니아 대표)
남아공(1): 제임스 로리안 랜스-빌조엔 윌햄(아프리카 대표)


박성진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