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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배드민턴 우버컵]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대한민국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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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5-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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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0우버컵 우승 후>

[배드민턴코리아] 대한민국 낭자들이 세계여자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우버컵) 2연패에 도전한다. 우버컵은 올해로 24회 째를 맞이하며 20일부터 중국 우한,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8일 출국할 예정이다.

2010년 23회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중국을 격파하고 사상 첫 우버컵 우승을 차지했다. 지금은 대표팀에서 은퇴한 이경원, 이효정(이상 은퇴), 배승희(KGC인삼공사)가 주축으로 팀을 이끌었다.

올해는 젊은 패기로 정상에 도전한다. 현재 대표팀 맏언니는 황혜연(28, 삼성전기)이다. 대부분의 선수가 20대 초반으로 확실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사진=성지현(좌), 배연주(우)>

단식에는 원투펀치, 성지현(한국체대, 세계11위)과 배연주(KGC인삼공사, 세계13위)가 출동해 1, 2단식을 책임진다. 성지현과 배연주는 나란히 런던올림픽 진출 티켓을 따냈다. 3단식에는 베테랑 황혜연(세계117위)이 나설 계획이다. 단식과 복식이 모두 능한 장예나(김천시청)와 엄혜원(한국체대)의 출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민정, 하정은, 김하나, 정경은(좌측부터)>

1복식은 김민정-하정은(전북은행-대교눈높이, 세계3위)이, 2복식에는 김하나-정경은(삼성전기-KGC인삼공사, 세계7위)이 책임질 예정이다. 두 팀 모두 런던올림픽 진출권을 따냈다. 장예나-엄혜원(세계20위) 역시 대기 명단에 포함돼 있다.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의 경험은 무시할 수 없다. 이 멤버들이 작년부터 꾸준히 국제대회에 출전해 왔다. 무려 6명이 지난 2010 우버컵 우승 당시의 멤버다.

최대 난적은 역시 중국이다. 한국에 의해 대회 7연패 달성에 실패한 중국 대표팀은 최강의 전력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단식은 세계 1~4위를 독식하고 있는 왕이한, 왕신, 왕스시앤, 리슈에리가 모두 나서며, 복식도 세계 1, 2위의 유양-왕샤오리, 티안킹-자오윤레이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쳉슈-판판이 대기 멤버로 포함됐다.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일본 대표팀은 맏언니 복식 조인 슈츠나 사토코-마에다 미유키를 원정 멤버에서 제외했다. 후지 미즈키-카키와 레이카, 마츠오 시즈카-나이토 마미, 마츠토모 미사키-타카하시 아야카 등 젊은 멤버들이 복식을 책임진다.

대한민국은 독일, 호주와 함께 예선 C조에 배정됐다. 무난히 8강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전력은 중국 다음으로 좋기 때문에 대진운만 따른다면 결승까지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8강 토너먼트 추첨은 예선 직후 실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맞춤형 전략은 쓸모없다.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호주와 C조 예선 1차전을 갖는다.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 출전 명단

단식
성지현(한국체대)
배연주(KGC인삼공사)
황혜연(삼성전기)

복식
김민정-하정은(전북은행-대교눈높이)
김하나-정경은(삼성전기-KGC인삼공사)
장예나-엄혜원(김천시청-한국체대)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 예선 C조 경기 일정

20일 오후 8시 vs. 호주
22일 오후 2시 vs. 독일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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