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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배드민턴 인도네시아오픈-남복] 정재성-이용대, 한일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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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6-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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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2개월여만에 국제무대에 복귀한 정재성-이용대(이상 삼성전기, 세계2위)가 2012인도네시아오픈슈퍼시리즈프리미어(이하 인도네시아오픈) 남자복식 16강에 올랐다.

정재성-이용대 조는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스나얀 이스토라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복식 32강에서 카와애 나오키-사토 쇼지(일본, 세계11위)에 2-0(21-19 21-18) 승리를 거뒀다.

카와매-사토 조는 올해 급격히 페이스를 끌어 올리며 극적으로 런던올림픽 출전 티켓을 확정지은 일본의 베테랑 조다. 최근 토마스컵(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는 카이윤-푸하이펑(중국, 세계1위)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정재성-이용대의 벽은 높았다. 정재성-이용대는 상대의 정신없는 로테이션에 맞서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실수를 줄이고 네트를 선점하며 차분히 경기를 마무리졌다.

1라운드부터 큰 산을 넘은 정재성-이용대는 홈코트의 라흐만토 푸트라-마르쿠스 페르날디(인도네시아, 세계32위)를 16강에서 상대한다. 방심만 하지 않는다면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유연성-고성현(수원시청-김천시청, 세계4위) 무난히 16강에 올랐다. 유-고 조는 신예, 아르야 판카리아니라-아데 유수프(인도네시아)를 만나 2-0(21-18 21-17) 승리를 거뒀다. 잘 알려지지 않은 신예인만큼 초반에 고전했으나 게임 막판으로 갈수록 클래스 차이를 보이며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유-고 조는 16강에서 인도네시아의 위자야 렌드라-리안 수크마완(세계90위)을 상대한다. 역시 방심은 금물이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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