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2012런던올림픽 배드민턴 종목의 대진추첨이 23일 런던 올림픽파크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남자단식에서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리총웨이(말레이시아 세계1위(올림픽포인트 기준))와 린단(중국 세계2위)이 A, P그룹에 각각 속한 가운데 한국의 이현일(요넥스)은 J그룹, 손완호(김천시청)는 H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단식은 왕이한(중국 세계1위)과 왕신(중국 세계2위)이 A, P그룹에 각각 포함됐다. 한국의 성지현(한국체대)과 배연주(KGC인삼공사)는 각각 J, B그룹이다.

남자복식은 카이윤-푸하이펑 조(중국 세계1위)와 정재성-이용대 조(이상 삼성전기 세계2위)가 A, D그룹에 속했다. 고성현-유연성 조(수원시청-김천시청 세계4위)는 B그룹이다.

여자복식에서는 왕샤오리-유양 조(중국 세계1위)와 티안킹-자오윤레이 조(중국 세계2위)가 순서대로 A, D그룹. 한국의 김민정-하정은 조(전북은행-대교눈높이 세계3위)는 C그룹, 김하나-정경은 조(삼성전기-KGC인삼공사)는 A그룹이다.

혼합복식은 장난-자오윤레이 조(중국 세계1위)와 슈첸-마진 조(중국 세계2위)가 A, D그룹에 포함됐다. 한국의 이용대-하정은 조는 C그룹이다.

한편, 남자단식과 여자단식은 각 그룹별 1위만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은 그룹별 2위까지 8강 토너먼트에 오르게 된다.
 
배드민턴 경기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9일간 웸블리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대진표는 BWF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bwfbadminton.org/news_item.aspx?id=64818]

심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