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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2017여름철대회] MG새마을금고, 여자 일반부 단체 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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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7-06-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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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MG새마을금고 여자 배드민턴단이 제60회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2017여름철대회) 여자 일반부 단체 정상에 올랐다.

 

MG새마을금고는 지난 5, 전남 강진군 강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여름철대회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인천국제공항을 3-1로 제압했다.

 

1단식에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각 팀 단식 2장이 나선 1단식에서 이장미(MG새마을금고)가 고은별(인천국제공항) 3-2(11-9 6-11 9-11 11-8 11-7)로 꺾었다. 인천국제공항은 파이널 3단식에 배연주가 예정돼 있었기 때문에 MG새마을금고는 전체 경기 초반에 승리를 따내는 것이 필요했다. 이장미가 그 역할을 하며 팀 우승을 견인했다.

 

이어 열린 2단식에서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송민진(인천국제공항) 3-0(11-5 12-10 11-7)으로 꺾으며 승세를 굳혔다.

 

인천국제공항은 1복식에 출전한 김소영-이소희 조가 김찬미-김혜정(MG새마을금고) 조를 3-1(11-9 7-11 11-7 11-8)로 꺾으며 한 경기를 만회했다.

 

하지만 2복식에 나선 MG새마을금고 에이스 복식 조인 김민경-엄혜원 조가 최혜인-박소영(인천국제공항) 조를 3-1(11-6 11-6 10-12 11-6)로 제압하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MG새마을금고 여자팀은 2016년 전관왕(봄철, 여름철, 전국체전, 가을철)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연속 우승(봄철, 여름철) 기록을 이어 가고 있다. 여섯 대회 연속 우승이다. MG새마을금고 왕조가 형성되고 있다.

 

봄철 대회에서도 MG새마을금고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던 인천국제공항은 이번에도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단식 원투펀치 배연주와 고은별의 컨디션 저하로 이번 대회 단식에서 반전을 마련하지 못했다.

 

이번 2017여름철대회는 기존 21 3게임 방식이 아닌 11 5게임 방식으로 열리고 있다. 대학부와 일반부는 강진군에서, 초등부는 장흥군, 중고등부는 영암군에서 진행 중이다. 10일까지 개인전 경기가 계속된다.

 

 

여자 일반부 단체 결승전 경기 결과

MG새마을금고 3-1 인천국제공항

1단식 | 이장미 3-2 (11-9 6-11 9-11 11-8 11-7) 고은별

2단식 | 성지현 3-0(11-5 12-10 11-7) 송민진

1복식 | 김찬미-김혜정 1-3(9-11 11-7 7-11 8-11) 김소영-이소희

2복식 | 김민경-엄혜원 3-1(11-6 11-6 10-12 11-6) 최혜인-박소영

 

 

<사진 = 이장미>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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