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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의 이지민턴] 배드민턴 헤어핀 이렇게 해보세요

tournament 배드민턴 올스타, 수원에서 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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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7-07-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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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국내 배드민턴 첫 올스타전인 '배드민턴 올스타 한마당 축제(이하 올스타전)'가 화려하게 끝났다.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수원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올스타전은 지난 7 15, 16일 양일간 경기 수원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을 대표하는 배드민턴 선수들이 총출동한 이번 올스타전은 관중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전달했다. 선수와 관중들이 모두 기분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었다.

 

올스타전 참가 선수들은 국내 24개팀(남자부 14, 여자부 10)에서 각각 한 명의 주축 선수들을 차출해 선발했다. 국제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팀 사정으로 인해 참가하지 않은 김천시청 선수단을 대신해 일부 구단에서는 두 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특히 항상 구름관중을 몰고 다니는 이용대(요넥스), 유연성(수원시청), 성지현(MG새마을금고) 등이 총출동하며 체육관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올스타전은 대부분 이벤트 경기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승부와 진지함을 내려 놓고 재미와 유머 위주로 경기를 치렀다. 선수 생활 및 시범 경기 경험이 풍부한 고참 선수들이 분위기를 달궜다. 이용대, 유연성, 한상훈(MG새마을금고), 강우겸(성남시청), 신희광(고양시청), 최호진(광명시청) 등 고참 선수들은 아직 얼어 있던 후배 선수들을 대신해 몸소 웃음을 담당했다. 여자 선수 중에서는 고아라(화순군청)가 빛났다. 대회 첫날에는 말춤으로 분위기를 달군 고아라는 둘째 날에는 깜짝 배신을 통해 관중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배드민턴 웃음 사냥꾼인 하태권 요넥스 감독은 이번 올스타전에서도 예능감을 발휘했다. 하태권 감독은 임방언 KGC인삼공사 감독과 짝을 이뤄 레전드 매치에 출전했다. 하 감독과 함께 하 감독의 3년 후배인 임방언 감독도 하 감독의 개그 코드에 동참하며 개그 콤비로 맹활약했다.

 

풍성한 볼거리가 많았던 올스타전이지만 아쉬운 점도 남겼다. 행사 전문 장내 아나운서가 없어 모든 웃음은 오롯이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통해서만 가능했었다. 또한 다른 이벤트 없이 경기만 이어져 참여 및 관심을 최대한으로 끌어내지 못했다. 여기에 장마로 인한 궂은 날씨가 더해지며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대회 기획 및 운영 전반을 맡은 김종웅 실업배드민턴연맹 전무는 "날씨가 많이 아쉽다. 첫 올스타전으로 준비를 많이 했는데, 행사를 진행하다 보니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인다. 추후 대회에는 더욱 많은 준비를 해서 배드민턴의 재미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기대만큼 아쉬운 점도 컸지만 배드민턴 올스타전은 그 자체로도 새로운 시도였다. 대한민국 생활체육의 제일이라는 배드민턴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한 엘리트 체육인들의 노력은 그 자체로도 높이 평가할 수 있다. 올스타전 주요 경기는 네이버 포털 사이트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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