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urnament 엇갈린 전국체전 챔피언들의 희비교차, 남대부 한림대는 4강 진출, 여대부 한국체대는 탈락 [가을철선수권]

페이지 정보

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09-28 17:56

본문

ba555f32aab94b56d61819ca0fe0c1ee_1632819307_856.jpg
한림대 5단식 주자로 나선 이수현(사진 왼쪽)과 이경현 한림대 감독.


 

[배드민턴코리아] 전국체육대회가 끝난지 불과 보름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챔피언들의 희비가 갈렸다. 28일 전북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정향누리가을철배드민턴선수권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는 한림대가 4강에 진출했지만,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는 한국체대가 인천대에거 2-3으로 패하며 준결승행에 실패했다.


두 팀은 지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대학부 챔피언들이다. 당시 한림대는 강원 대표로 출전해 전북 대표 원광대를 꺾고 우승했고, 한국체대는 서울 대표로 나가 부산 대표 부산외대에게 승리하며 왕좌에 올랐다.


한국체대의 당시 대회 우승 패턴은 1단식 패배 후 3연승을 따내는 식이었다. 당시 결승전에서도 4복식에 나가 우승을 확정했던 한체대 이다윤-장민윤를 포함해 한체대가 이번에도 복식을 모두 이겼지만, 단식 세 경기를 인천대에게 모두 패했다. 단식 세 경기 모두 인천대의 여유있는 승리였다.


남자대학부에서 한림대는 이와 반대로 단식 덕분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정민선과 박상용을 차례로 내보낸 한림대는 1단식과 2단식을 내리 이기며 빠르게 승리를 확정짓는가 했지만, 백석대A의 복식 두 조가 투지를 보이며 두 복식 경기 모두 3게임 접전 끝에 백석대A가 가져갔다. 결국 승부는 한림대 이수현과 백석대A 이석찬의 5단식으로 좁혀졌다.


한 게임씩 큰 점수차로 주고 받는 접전 끝에 5단식도 3게임으로 넘어갔고, 결국 막판에 벌린 점수차를 이수현이 지켜내며 21-16으로 경기를 끝냈다. 21점을 따내는 순간 이수현은 이경현 한림대 감독과 뒤의 선수들을 향해 포효하며 기쁨을 함께했다.


전국체육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 한국체대에게 아쉽게 패했던 부산외대 또한 동양대를 3-0으로 꺾고 4강 레이스에 합류했고, 중앙대는 안동과학대B, 조선대는 군산대를 3-2로 잡고 준결승에 올랐다.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도 전국체육대회 준우승팀 원광대A를 포함해 한국체대A, 김천대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대학부 단체전 8강전 결과

중앙대 3 vs 1 안동과학대B

인천대 3 vs 2 한국체대

조선대 3 vs 2 군산대

부산외대 3 vs 0 동양대


남자대학부 단체전 8강전 결과

한국체대B 0 vs 3 한국체대A

세한대B 0 vs 3 원광대A

한림대 3 vs 2 백석대A

안동과학대A 0 vs 3 김천대



정읍=이혁희 기자

tags : #가을철선수권, #대학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