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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영동군청, 시흥시청 꺾고 조별 리그 전승, 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 진출 성공 [코리아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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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2-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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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청의 첫번째 단식 김예지.
 



[배드민턴코리아] 영동군청이 가장 먼저 결선 토너먼트 고지를 밟았다. 오늘(3일) 경기 남양주시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여자일반부 A조 3차전에서 영동군청이 시흥시청을 3-0으로 꺾으며 조별 전승을 기록, 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시흥시청은 3패로 조 4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첫 복식은 영동군청 윤태경-이승희와 시흥시청 김소정-김아영이 맞부딛었다. 지난 1월 22일 포천시청과의 2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김소정이 폼을 완전히 되찾지 못한 모양새였다. 경기가 진행될 수록 양쪽 모두 자기 범실로 인한 실점이 많았다. 2게임부터 집중력을 끌어올린 김소정-김아영이 분전하며 간발의 차로 2게임을 잡아냈으나, 결국 3게임에서 다시 기세가 영동군청 쪽으로 기울며 윤태경-이승희가 1, 3게임 승리로 팀의 첫승을 견인했다.


다음 단식 경기는 영동군청 김예지가 박민정을 상대로 예상보다 좀더 수월한 승리를 따냈다. 김예지의 네트플레이가 훨씬 날카로웠다. 특히 김예지가 2게임 초 한번 기세를 잡자 공격이 더 날렵해졌고, 2게임 시작하자마자 7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점수차를 벌렸다. 결국 집중력이 무너진 박민정이 내리 대량실점을 허용, 김예지가 2게임을 21-6으로 대승했다.


두번째 복식에서 결국 경기가 끝났다. 영동군청 황현정-김다솜이 박상은-박지윤 상대로 2-0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앞선 두 경기 승리로 기세가 대폭 오른 영동군청과, 무너지기 시작한 시흥시청의 희비가 극명히 엇갈렸다. 랠리의 승부처마다 높은 집중력을 뽐낸 황현정-김다솜이 팀의 완승을 마무리지었다.


여자일반부 A조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한 영동군청은 4강으로 직행, A조 3위 대 B조 2위의 맞대결 승자와 결승 티켓을 놓고 승부를 벌이게 된다.



남양주=이혁희 기자

tags : #코리아리그, #영동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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