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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당진시청은 완승, 밀양시청은 복식 연패에도 불구하고 신승 거두며 결승 무대로 [전국배드민턴연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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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6-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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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청 마지막 단식 주자 조건아.
 



[배드민턴코리아]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는 건 같지만, 과정은 판이했다. 23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노고단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 남자일반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당진시청과 밀양시청이 각각 광명시청과 김천시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당진시청은 광명시청에게 전 게임 2-0 승리를 거두며 합산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동근이 전봉찬에게 2-0(21-8 21-10)으로 대승하며 포문을 연 당진시청은 두 번째 단식에서도 정민선이 한기훈에게 2-0(21-16 21-11), 복식에서 김휘태-임지수가 김대은-안진하에게 접전 끝에 2-0(21-19 21-16)으로 승리하며 완승에 성공했다.


반면 밀양시청은 파이널 단식까지 혈투를 벌였다. 밀양시청이 단식 세 경기를, 김천시청이 복식 두 경기를 모두 잡은 시합이었다. 김천시청은 올해 국군체육부대에 입단한 우승훈의 부재가 뼈아팠다.


밀양시청의 김동훈이 유태빈을 2-0(21-19 21-14), 손완호가 이윤규를 2-0(21-19 21-16)으로 잡으며 밀양시청이 빠르게 2승을 챙겼다. 특히 올해 부상으로 컨디션 난조를 빚었던 손완호지만, 현 국가대표인 이윤규에게 승리하며 '월드클래스'의 건재함을 과시한 점이 고무적이었다.


단식에서 내리 패한 김천시청이 복식에서 추격을 시작했다. 김천시청의 복식 에이스 고성현-왕찬 조가 김사랑-최혁균 조에게 2-0(21-18 21-8)으로 승리했다. 양 조의 간판 고성현과 김사랑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1복식에서 1게임은 테크닉의 김사랑과 힘의 고성현이 장기를 발휘하며 접전을 펼쳤으나, 2게임에서 김사랑-최혁균 조가 무너지며 고성현-왕찬 조가 너른 승리를 거뒀다.


이어 김천시청의 최종우-신태양 조가 정의석-박세웅 조에게 2-0(21-16 21-17) 승리를 거두며 승부는 결국 세 번째 단식으로 넘어갔다. 마지막 단식에서 밀양시청 조건아가 쾌조의 컨디션을 발휘하며 정우민에게 2-0(21-6 21-12)으로 승리했다.


한편 남자대학부에서는 김천대A가 백석대A와의 혈투 끝에 마지막 단식 추찬이 이주현을 격추하며 3-2로 결승에 진출했고, 세경대 또한 김천대B를 3-1로 잡으며 결승에 올랐다.



구례=이혁희 기자

tags : #전국배드민턴연맹전, #남자일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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