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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공주대, 단식 혈투 끝에 한국국제대 잡으며 창단 첫 단체전 우승 영예 품안에 [전국배드민턴연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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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6-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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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우승에 성공한 공주대학교 선수단, 박인규 교수(사진 맨 왼쪽)와 신자영 코치(사진 맨 오른쪽).
 



[배드민턴코리아] 둘 중 누가 승리하더라도 창단 첫 우승 타이틀을 가져가는 경기였다. 24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노고단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 여자대학부 결승전에서 공주대가 한국국제대를 3-1로 꺾고 창단 첫 단체전 우승에 성공했다. 한국국제대 또한 강호 조선대를 잡고 결승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남겼다.


공주대는 앞선 단식 두 경기를 모두 3게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기세를 가파르게 올렸다. 공주대 최예원이 조예람을 상대로 매 게임 점수차가 크지 않은 경기를 하며 2-1(21-18 17-21 21-18)로 승리했고, 박한희 또한 노은희에게 1게임 20-22 패배에도 불구하고 2게임 21-12, 3게임 21-19로 역전하며 팀에게 2승을 선사했다.


복식에서는 1단식에서 최예원에게 패했던 한국국제대 조예람이 이세은과 함께 나서 박수연-최예원 조를 2-0(24-22 21-15)으로 꺾으며 설욕에 성공했다. 하지만 한국국제대의 승리는 더 이어지지 못했다. 공주대 정인혜-박한희 조가 유승희-김나영 조를 두 게임 모두 21-11로 더블 스코어 승리로 우승을 굳혔다.


우승 직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신자영 공주대 코치는 "팀원이 5명이라 훈련 프로그램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고, 부상이 한 명이라도 생겨도 운영에 제약이 많았다"라며 그간의 노고를 밝힌 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열심히 지도를 따라와준 선수들이 일궈낸 우승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우승의 기쁨을 선수들과 나눴다.



구례=이혁희 기자 

tags : #전국배드민턴연맹전, #여자대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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