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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말레이시아오픈 32강 종료, 단식은 울고 복식은 웃었다...복식 5팀 중 4팀 16강행 [말레이시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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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6-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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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오픈 16강에 진출한 혼합복식 김원호(사진 왼쪽)-정나은.
 



[배드민턴코리아] 복식은 웃었지만, 단식 시름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아레나에서 벌어진 말레이시아오픈(슈퍼 750) 32강전에서 복식 선수들은 5팀 중 4팀이 승리했지만, 단식은 안세영(삼성생명)을 제외한 전원이 탈락했다.


복식에서는 최근 상승세를 달리던 서승재(국군체육부대)-강민혁(삼성생명) 조가 히용카이-로킨힌(싱가포르) 조에게 0-2(14-21 19-21)로 패하며 조기에 탈락했다. 1게임을 다소 아쉽게 내준 서승재-강민혁 조가 2게임에서 보다 분전했으나 역전의 변곡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그대로 패했다.


반면 지난 인도네시아오픈 준우승을 기점으로 상승세에 올라탄 최솔규(국군체육부대)-김원호(삼성생명) 조는 혈투 끝에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당시 인니오픈에서도 상대해 승리했던 세계랭킹 9위 킴 아스트룹-안데르스 스카릅 라스무센(덴마크) 조에게 다시 한 번 승리했다.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수비 집중력 싸움이 쟁점이 된 승부에서, 1게임을 22-20으로 힘겹게 승리한 최솔규-김원호 조가 2-1(24-22 14-21 21-17)로 승리했다.


여자복식에서도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마고 랑베르-앤 트랑(프랑스) 조에게 2-0(21-16 21-8)으로,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하리타 마나지일 하리나라야난-아쉬나 로이(인도) 조에게 2-0(21-7 21-12)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정나은은 또한 김원호와 나선 혼합복식에서도 벤캇 프리사드-주히 데완간(인도)에게 2-0(21-7 21-12)으로 승리하며 두 종목에서 선전했다.


한편 단식은 안세영이 여지아민(싱가포르)에게 2-0(21-12 21-15)으로 승리했을 뿐, 김가은(삼성생명)이 부사난 옹붐룽판(태국)에게 0-2(20-22 14-21), 심유진이 라챠녹 인타논에게 1-2(26-24 4-21 20-22)로 역전 당하며 태국의 두 에이스에게 무너졌다. 남자단식에서 유일하게 출전한 허광희(삼성생명) 역시 비슷한 세계랭킹의 파루팔리 카샵(인도)에게 0-2(12-21 17-21)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말레이시아오픈 32강 결과


남자단식

허광희 vs 파루팔리 카샵 0-2(12-21 17-21) 패


여자단식

안세영 vs 여지아민 2-0(21-12 21-15) 승

김가은 vs 부사난 옹붐룽판 0-2 (20-22 14-21) 패

심유진 vs 라챠녹 인타논 1-2(26-24 4-21 20-22) 패


남자복식

최솔규-김원호 vs 킴 아스트룹-안데르스 스카룹 라스무센 2-1(24-22 14-21 21-17) 승

서승재-강민혁 vs 히용카이-로킨힌 0-2(14-21 19-21) 패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 vs 마고 랑베르-앤 트랑 (21-16 21-8) 승

김혜정-정나은 vs 하리타 마나지일 하리나라야난-아쉬나 로이 2-0(21-7 21-12) 승


혼합복식

김원호-정나은 vs 벤캇 프라사드-주히 데완간 2-0(21-15 21-9) 승



조이준 기자

tags : #말레이시아오픈, #배드민턴국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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