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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남자일반부 디펜딩 챔프 경남, 부산 꺾고 결승행, 이용대의 서울선발과 결승 매치업 성사[전국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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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10-0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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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여자일반부에 삼성생명이 있다면, 남자일반부는 밀양시청이다. 4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일반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경남(밀양시청)이 부산(부산선발)과의 파이널 접전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 서울(서울선발)도 충남(당진시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첫 시작은 부산이 끊었다. 양 팀의 국가대표 단식이 격돌했다. 부산의 허광희가 경남의 김동훈에게 2-0(21-16 23-21)으로 승리했다. 1게임을 무난히 승리한 허광희가 2게임에서 수세에 몰렸으나, 위기를 극복하며 2게임을 듀스 끝에 따내며 포효했다.


두 번째 단식에서 하영웅이 조건아에게 0-2(17-21 13-21)로 패하며 승부의 균형이 맞춰졌다. 조건아가 최고의 컨디션을 뽐낸 데 비해 하영웅은 지난 경기에서 쌓인 체력 저하를 보였다.


다음 복식에서도 경남이 귀한 승리를 따냈다. 경남의 김사랑-최혁균 조가 서승재-박경훈 조를 2-0(21-14 26-24)으로 잡아냈다. 서승재와 박경훈이 엇박자로 삐걱대는 사이 1게임을 김사랑-최혁균 조가 순조롭게 따냈고, 2게임에서 서승재가 몰아치며 따라붙었으나 결국 듀스 승부 끝에 다시 한 번 김사랑-최혁균 조가 승전보를 울렸다.


이후 두 번째 복식에서 부산의 국가대표 듀오 강민혁-김원호 조가 정의석-배권영 조를 2-0(21-14 21-13)으로 잡아내며 합산 스코어 2-2가 되었으나, 마지막 단식에서 경남의 백전노장 손완호가 부산의 신출내기 최평강을 2-0(21-6 21-8)으로 완전히 제압하며 타이틀 방어에 한걸음 가까워졌다.


작년 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에도 결승 진출에 성공한 경남은 오는 5일 결승전에서 서울(서울선발)과 맞붙는다. 서울은 오늘 준결승전에서 충남(당진시청)을 3-1로 꺾었다.



이혁희 기자


tags : #전국체육대회, #전국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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