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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대학부 테마는 복수혈전, 여자는 부산, 남자는 전북이 디펜딩 챔피언 잡고 1년 만의 설욕[전국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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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10-0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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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설욕을 위해 주어진 기간은 1년이면 충분했다. 5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대학부 단체전에서 여자대학부는 부산(부산외대)이, 남자대학부는 전북(원광대)이 우승했다. 양 팀 모두 디펜딩 챔피언을 꺾고 설욕에 성공했다.


작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두 팀은 모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대학부에서 서울(서울체대)이, 남자대학부에서는 강원(한림대)이 금메달의 주인공이었다. 지난 대회의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다시 한 번 결승에서 만났다.


설욕전은 성공적이었다. 전북의 첫 단식 박현승이 이수현에게 두 게임 더블 스코어로 2-0(21-11 21-1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두 번째 단식에서도 최지훈이 박상용과의 1게임을 접전 끝에 22-20으로 꺾더니 2게임에서 21-6으로 크게 이겼다.


이어 전북의 박희영-장병찬 조가 이유준-김건국 조에게 두 게임 모두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2-0(21-19 21-18)으로 승리, 총합 스코어 3-0 완승으로 통쾌한 복수에 성공했다.


여자대학부의 리벤지 매치도 3-0 승부였다. 첫 단식에서 부산의 최효원이 정민을 2-0(21-13 22-20)으로 꺾었고, 이어 구보은 또한 조연희를 2-0(21-15 21-12)으로 잡아내며 부산 쪽으로 기세가 가파르게 기울었다.


마침내 첫 복식에서 지영빈-정혜진 조가 이혜원-최서연 조에게 2-0(21-12 21-15)으로 승리, 우승을 확정하며 1년 전의 설움을 털었다.


시상식 직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은화 부산외대 감독은 "작년의 아쉬운 3-1 패배 이후 모두들 마음가짐을 다잡았다"라며 "우승을 위해 노력해 준 선수들과 물심양면 지원해 준 부산시협회, 학교(부산외대) 측에도 감사를 전한다"라며 우승의 공로를 나눴다.



이혁희 기자

tags : #전국체육대회, #전국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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