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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남자일반부 경남 밀양시청, 무수한 도전 뿌리치며 전국체전 2연패 대기록 달성[전국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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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10-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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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5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경남(밀양시청)이 우승했다. 여자일반부의 삼성생명은 그야말로 적수가 없는 독보적인 팀이었지만, 남자일반부 챔피언 밀양시청에게는 무수한 도전이 쏟아졌다. 4강전 부산(부산선발) 전에서 서승재, 결승전 서울(서울선발) 전에서 최솔규 등 현역 국가대표들이 경남을 끊임없이 궁지에 몰아넣었다.


하지만 경남이 그러한 도전을 모조리 뿌리치며 전국체육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역사를 썼다. 경남은 첫 단식에서 손완호가 나서 서울의 단식 에이스 전혁진을 2-0(21-19 21-15)으로 물리치며 '레전드'의 녹슬지 않는 기량을 과시했다. 이어 김동훈이 진용과의 접전 끝에 2-0(21-18 24-22)으로 잡아내며 우위를 점했다.


4강전에 이어 결승전 또한 김사랑-최혁균 조의 복식 경기가 승부를 좌우했다. 최솔규-이상민 조를 상대로 1게임 16-21로 패배하며 수세에 몰렸으나, 2게임에서 숨막히는 랠리 끝에 경기를 23-21으로 잡아냈고, 3게임에서도 김사랑의 천부적인 센스와 최혁균의 후위가 폭발하며 21-15로 승리, 우승을 확정했다.


손승모 밀양시청 감독은 시상식 직후 "꿈도 꾸지 못했던 기록들을 써내려가 기쁨을 표할 방법이 없다"라며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 해 우승을 선물해 준 김사랑을 포함해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라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혁희 기자

tags : #전국체육대회, #전국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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