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2023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이하 전국학교대항) 남자단체전 4강에서 대방초A가 봉동초A를 3-1로 이기고 당진초A와 결승에 올랐다.

7월 27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한 남자단체 준결승에서 대방초A는 봉동초A를 3-1로 이기며 결승전 진출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이번 대결은 예선 리그에서 ‘5승 무패’로 결선에 진출한 팀끼리 맞대결이 펼쳐졌다. 대방초A는 F조에서 조 1위, 봉동초A는 조에서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1단식에서 박준수(대방초A)는 대결에서 자유자재로 기술을 뽐내며 천시우(봉동초A)를 바쁘게 움직였다. 결국 박준수가 2-0(21-11 21-11)으로 천시우를 이겼다.

이어 2단식에서는 이성빈(대방초A)이 2-1(17-21 21-19 21-19)로 조부건(봉동초A)을 제치며 당진초A는 결승전 진출에 가까워졌다.

하지만 1복식에서 대방초A는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대결 중반부터 이성빈-이민준(대방초A)이 호흡이 맞지 않아 사소한 실수가 나오면서 조부건-임효섭(봉동초A)은 이를 기회로 삼았다. 결국 이성빈-이민준이 1-2(12-21 21-17 13-21)로 조부건- 임효섭에게 지면서 다 잡은 기세를 놓쳤다.

2복식에서 대방초A는 박준수-윤현태를 내세웠다. 박준수-윤현태는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리면서 천시우-임상연(봉동초A)의 어떠한 역전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그 결과 박준수-윤현태는2-0(21-7 21-7)으로 천시우-임상연을 대파하며 팀을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7월 28일 남자단체전 결승전에서 대방초A는 당진초A와 만나며 마지막 대결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신현민 기자 hyunmin.namu@badmintonkorea.co.kr

▲ 경기 결과

대방초A 3 vs 1 봉동초A

1단식 박준수 2-0(21-11 21-11) 천시우

2단식 이성빈 2-1(17-21 21-19 21-19) 조부건

1복식 이성빈-이민준 1-2(12-21 21-17 13-21) 조부건-임효섭

2복식 박준수-윤현태(21-7 21-7) 천시우-임상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