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인천국제공항과 정관장이‘2024 KB금융 전국실업대항 및 학교대항(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실업부 여자단체전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6월 30일 ‘2024 KB금융 전국실업대항 및 학교대항(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실업부 여자단체전 준결승전이 충청북도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진행됐다.

먼저 인천국제공항은 화순군청과 준결승전에서 대결을 펼쳤다.

 ▲이서진 

1단식 이서진(인천국제공항)은 정다연(화순군정)에 2-1(20-22 21-16 21-17)로 이기며 인천국제공항은 기분 좋은 첫 스타트를 끊었다. 이서진은 큰 키와 피지컬을 앞세워 정다연의 공격을 모두 받아내고 승기를 가져왔다.

이어진 2단식은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유아연(화순군청)과 대결을 펼쳤다. 심유진은 예리한 스트로크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2-0(21-17 21-8)으로 승리했다.

1복식 인천국제공항은 1단식에 출전했던 이서진이 또 한번 나섰다. 장은서-이서진(인천국제공항)은 지난 4월 KB금융 연맹회장기 여자복식에서 우승을 했던 조합인 만큼 뛰어난 호흡을 보여주며 김민솔-장민윤(화순군청)을 2-0(21-15 21-)으로 꺾고 인천국제공항의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정관장과 김천시청은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1단식 김가람(정관장)이 박가은과의 접전에서 2-0(21-19 27-25)으로 이기며 정관장이 승기를 잡았다. 김가람은 예리한 스트로크로 박가은을 주저앉게 만들었고 1단식을 가져왔다.

뒤이은 2단식 이다희(정관장) 또한 김주은(김천시청)과 박빙의 승부를 보여주며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이어갔다. 이다희와 김주은은 동점과 역전을 반복하며 3게임까지 승부를 이어간 끝에 이다희가 2-1(18-21 22-20 21-14)로 승리했다.

1복식에서는 김빛나-고희주(정관장)가 정경은-박슬(김천시청)에 0-2(18-2119-21)로 패했다. 김빛나-고희주는 정경은의 노련한 플레이와 박슬의 빠른 움직임에 밀려 1복식을 내주었다.

▲박혜은-윤예림 

2복식 박혜은-윤예림(정관장)이 해결사로 나섰다. 박혜은-윤예림은 김민지-김보령(김천시청)을 상대로 집중력을 발휘하며 끝까지 몰아붙였고, 2-1(21-12 11-21 21-17)로 승리하며 정관장의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실업부 여자단체전 결승전은 7월 1일 오전 10시에 호암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정민우 인턴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

▲준결승 경기 결과

인천국제공항 3-0 화순군청

1단식 이서진 2-1(20-22 21-16 21-17) 정다연

2단식 심유진 2-0(21-17 21-8) 유아연

1복식 장은서-이서진 2-0(21-15) 김민솔-장민윤

▲준결승 경기 결과

정관장 3-1 김천시청

1단식 김가람 2-0(21-19 27-25) 박가은

2단식 이다희 2-1(18-21 22-20 21-14) 김주은

1복식 김빛나-고희주 0-2(19-21 19-21) 정경은-박슬

2복식 박혜은-윤예림 2-1(21-12 11-21 21-17) 김민지-김보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