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nament 인하대, 전국종별 남자단체전에서 우승기 들어 올려...전국체육대회 우승 상승세 이어가 [대일전국종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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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4-10-28 15:29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인하대가 ‘제67회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대일)’ 대학부 남자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먼저 이혁재(인하대)가 박성주(원광대)와 몸 사리지 않는 대결을 펼쳤다. 이혁재는 파워풀한 공격으로 박성주에 압박을 가했지만, 박성주의 수비를 뚫지 못하며 1게임을 내주었다. 2게임에서는 동점과 역전을 반복한 끝에 게임을 가져왔으나 3게임 박빙의 승부 끝에 이혁재는 네트를 넘기지 못하며 1-2(17-21 21-16 19-21)로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2단식에서 김동훈(인하대)이 차분한 플레이로 강민재(원광대)를 상대하며 1단식을 설욕했다. 김동훈은 빠른 움직임을 보여준 강민재의 공격을 차분히 맞받아쳤고 점수를 벌려 나가 0-2(19-21 11-21)로 승리했다.
이어서 1복식 이용희-조문희(인하대)와 김하빈-현시원(원광대)이 스피드와 스피드의 대결을 펼쳤다. 눈을 뗄 수 없는 드라이브 랠리 끝에 이용희-조문희는 1게임을 가져왔지만, 2게임에서 위기를 맞으며 원광대의 공세에 게임을 내주었다. 3게임은 한 점 한 점 번갈아 가며 득점을 쌓아가는 긴장되는 경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후반에 접어들면서 이용희-조문희는 점점 집중하며 공격에 성공했고 2-1(21-19 12-21 21-19)로 이기며 인하대에 소중한 1승을 선물했다.
앞선 1, 2단식에 출전했던 이혁재-김동훈(인하대)이 출전해 호흡을 맞췄지만, 김도윤-장재웅(원광대)의 공격과 수비의 조화에 밀리고 말았다. 이혁재-김동훈은 1게임을 쉽게 내주고 2게임에서 승부를 보았으나 이내 따라잡지 못하고 0-2(0-21 16-21)로 지고 경기는 3단식으로 흘렀다.
마지막 3단식 최정인(인하대)은 정민제(원광대)와 피 말리는 싸움 끝에 2-1(19-21 21-17 21- )로 승리했다. 최정인은 정민제에 1게임을 내주었지만 2, 3게임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몸을 날리는 수비로 정민제의 공격을 받아냈고, 완급 조절로 주도권을 잃지 않으며 득점을 이어나갔다. 마지막 3게임에서 점수를 앞서던 최정인은 정민제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다시금 앞서나갔고 긴 싸움 끝에 인하대가 우승기를 들어 올릴 수 있게 되었다.
경기 후 우승 인터뷰에서 인하대 주장 이혁재 선수는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해줘서 우승까지 이어질 수 있던 것 같다. 선수들의 단합과 감독님의 가르침 덕분이다. 감독님 감사드리고 우리 인하대 선수들 너무 고생했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민우 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
▲대학부 남자단체전 결승전 결과
인하대 3-2 원광대A
1단식 이혁재 1-2(17-21 21-16 19-21) 박성주
2단식 김동훈 2-0(21-19 21-11) 강민재
1복식 이용희-조문희 2-1(21-19 12-21 21-19) 김하빈-현시원
2복식 이혁재-김동훈 0-2(9-21 16-21) 김도윤-장재웅
3단식 최정인 2-1(19-21 21-17 21-16) 정민제
tags :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익산실내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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