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어제의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복식] (10.6) 김혜정-백하나, 전국체전 우승으로 시즌 3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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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9-10-07 13:00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충남 소속 김혜정-백하나 조(MG새마을금고)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자일반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김-백 조는 국가대표 선배들을 연달아 격파하며 그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모두 뽐냈다. 김혜정-백하나 조는 시즌 3관왕(여름철, 가을철, 전국체전). 김혜정은 김찬미와 짝을 이뤄 우승한 실업대항전까지 포함한다면 시즌 4관왕이다.
여자일반부 | 김혜정-백하나 2-0(21-17 21-12) 장예나-정경은
김혜정-백하나 조에게는 소위 되는 날. 공격도 수비도 모두 잘 했다. 뚜렷한 위기 없이 결승전을 승리. 백하나가 후위 공격을 담당하면 김혜정은 드롭샷과 전위 플레이로 국가대표 선배 언니들을 공략했다. 장예나-정경은 조(경북, 김천시청)에게는 아쉬웠던 경기 내용. 상대에게 내줄 것은 내주더라도 드롭샷 대처가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들인데 수비에서 의외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4강에서 세계랭킹 5위, 이소희-신승찬 조(인천, 인천국제공항)를 격파한 김혜정-백하나 조는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 선배들을 모두 잡았다. 무엇보다도 8강, 4강, 결승 경기를 모두 2-0으로 셧아웃하는 완벽한 모습으로, 이번 시즌 국내대회에서 보여주고 있는 최상의 컨디션을 전국체전에서도 이어갔다.
김혜정-백하나 조의 우승으로 MG새마을금고는 이번 시즌 여자복식 개인전을 석권했다. 4번의 국내대회 개인전 경기가 열렸는데, 김혜정이 모두 우승했다(파트너 백하나 3회, 김찬미 1회). 국가대표팀에서는 의외로 중용받지 못하고 있는 김혜정인데, 올해 성적만 놓고 본다면 국내 최우수 여자복식 선수임이 확실하다. 연말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복식 선수 수상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김혜정의 2019 시즌 성적
여자복식
봄철리그전(단체전) : 3승 1패
여름철대회(개인전) : 5승 0패 - 우승
여름철대회(단체전) : 3승 0패
실업대항전(개인전) : 4승 0패 - 우승
실업대항전(단체전) : 1승 0패
가을철대회(개인전) : 4승 0패 - 우승
가을철대회(단체전) : 3승 0패 - 팀 우승
전 국 체 전(개인전) : 3승 0패 - 우승
전 국 체 전(단체전) : ???
종합 : 26승 1패 / 4우승
혼합복식
여름철대회(개인전) : 3승 1패
실업대항전(개인전) : 5승 0패 - 우승
가을철대회(개인전) : 4승 1패 - 준우승
종합 : 12승 2패 / 1우승, 1준우승
전체 종합
개인전 : 28승 2패 (승률 93.3%) / 5우승 1준우승
단체전 : 10승 1패 (승률 90.9%) / 1우승
전 체 : 38승 3패 (승률 92.7%)
2019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복식 메달 현황
금메달. 김혜정-백하나(충남, MG새마을금고)
은메달. 장예나-정경은(경북, 김천시청)
동메달. 이소희-신승찬(인천, 인천국제공항)
동메달. 박소영-윤태경(경기, 포천시청)
박성진 기자
tags : #데일리 리뷰, #전국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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