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화순군청 여자 단·복식 2관왕, 당진시청, 성남시청도 한 차례씩 우승 [전국동계실업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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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03-08 17:29본문
단체전 8강전부터 이번 대회 여자단체전 우승팀인 김천시청을 만나 석패했던 화순군청이 개인전에서는 보다 심기일전한 모습이었다. 에이스 전주이가 2년 만에 개인전 우승을 맛봤다. 전주이는 결승에서 백수민(시흥시청)을 2-0(21-19, 21-14)으로 꺾었다. 전주이의 개인전 마지막 우승은 2019년 실업대항선수권이었다.
화순군청의 2관왕은 A조 복식인 유채란-정나은 조가 완성했다. 결승에서 학창 시절부터 줄곧 파트너로 활약해 오던 유채란과 고아라의 첫 맞대결이 펼쳐졌다. 올해 고아라가 포천시청으로 이적하며 처음으로 적으로 만난 두 팀의 대결에서 유-정 조는 고아라-이정현 조(포천시청)에 2-0(21-13, 21-16) 승리를 거뒀다. 개인전 네 경기 모두 2-0 승리로 무실게임 퍼펙트 우승에도 성공했다.
남자단식에서는 전시영(성남시청)이 이동근(당진시청)에 기권승(21-17, 9-3)을 거두며 실업 입단 후 첫 우승을 맛봤다. 지난해 당진시청 이적 후 준우승만 두 차례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던 이동근은 이번 대회에서도 단체전, 개인전 모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대신 같은 팀인 김기정-김휘태 조가 남자복식에서 고성현-최종우 조(김천시청)를 2-1(11-21, 21-16, 21-18)로 꺾고 우승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올해 당진시청으로 이적한 김기정은 당진시청 데뷔 대회부터 본인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혼합복식에서는 김영혁-이정현 조(수원시청-포천시청)가 한토성-박소영 조(충주시청-영동군청)를 2-0(21-16, 21-15)으로 꺾으며 우승했다.
<사진 제공 = 전주이>
이혁희 기자
tags : #전국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화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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