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대한배드민턴협회, 2022국가대표선발전 최종결과 40인 발표, 고교 3년 진 용이 남복 1위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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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1-09-02 17:24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지난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전라북도 정읍에서 열렸던 2022국가대표선발전의 결과과 최종 확정되었다. 8월 30일까지의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변동사항 없이 자동선발 선수를 포함한 40인 명단을 확정했다.
지난 2020도쿄올림픽에 참가했던 10명 중 8명은 세계랭킹 상위의 선수들이라 자동선발 되었지만, 허광희(삼성생명)와 김가은(삼성생명)은 해당 순위에 들지 못해 선발전을 치러야했다. 단식은 9인 1조로 나누어 풀리그를 치르고 조별 상위 4명씩을 선발했고, 복식은 전원이 한 그룹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파트너를 바꿔가며 인당 23게임씩을 치르는 방식을 채택했다. 선발 방식으로 논란이 있었던 복식 선발은 이번 선발전에서 경기결과 90%+심사위원 평가 10%를 합쳐 상위 선수를 선발했다.
그렇게 치러진 선발전에서 남자단식 A조는 김동훈(밀양시청), B조는 조건엽(성남시청)이, 여자단식 A조는 김가은, B조는 전주이(화순군청)가 각각 조 1위를 차지했다. 허광희는 B조에서 6승 2패 12득점으로 조건엽과 김주완(국군체육부대)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선발진에 합류했다. 여자단식 A조에서는 이서진(충주여고 2년)도 조 3위를 차지하며 첫 대표팀 발탁의 영예를 누렸다.
남자단식의 경우 자동선발된 선수가 없어 8명 전원을 선발전으로 뽑아야 했기에 각 조 상위 4명씩 뽑으면 됐지만, 여자단식은 8명 중 안세영(삼성생명)이 자동선발되어 홀수인 7명을 뽑아야 했다. 이에 A조 4위 박민정(시흥시청)과 B조 4위 김나영(삼성생명)이 추가로 7, 8위 결정전을 치렀고, 2-1로 승리한 박민정이 마지막으로 엔트리에 합류했다.
복식경기는 앞서 말한 평가방식에 따라 남자선수 10명, 여자선수 7명을 선발했다. 남자복식은 최솔규(요넥스)와 서승재(삼성생명), 여자복식은 김소영, 이소희, 신승찬, 채유졍(이상 인천국제공항), 공희용(전북은행)이 자동선발 되었기 때문이다.
가장 돋보이는 선발은 남자복식 1위를 차지한 진 용(당진정보고 3년)이다. 김원호(삼성생명), 나성승(국군체육부대) 등 여러 실업부 선수들을 제치고 총점 75.2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전 선발전에서 첫 태극마크를 단 진 용은 올해 더 좋은 성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71.71점의 김원호와도 4점 차이가 나는 돋보이는 성적이었다. 전대사대부고 3학년인 노진성 또한 9위로 아슬아슬하게 합류하며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여자복식은 백하나(MG새마을금고)가 87.31점으로 77.45점을 따낸 김민지(김천시청)에 앞서 1위에 자리했다. 결정된 대표팀은 내년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에 나설 전망이다.
2022국가대표선발 명단(굵은 글씨는 자동선발)
남자단식: 김동훈, 조건엽, 전혁진(요넥스), 김주완, 정민선(한림대학교 4년), 허광희, 이윤규(국군체육부대), 박상용(한림대학교 2년)
*. B조 5위 최지훈(원광대학교 3년)이 A조 5위 전시영(성남시청)에게 9, 10위 결정전에서 승리하였으므로 결원 발생시 우선 선발권 획득
여자단식: 안세영, 김가은, 전주이, 이세연(MG새마을금고), 심유진(인천국제공항), 이서진, 김주은(김천시청), 박민정(시흥시청)
남자복식: 최솔규, 서승재, 진 용, 김원호, 나성승, 윤대일(수원시청), 강민혁(삼성생명), 나광민(한국체육대학교 1년), 김영혁(수원시청), 김재환(국군체육부대), 노진성, 김휘태(당진시청)
여자복식: 이소희, 신승찬, 김소영, 공희용, 채유정, 백하나, 김민지, 김혜정(삼성생명), 정나은(화순군청), 박세은(KGC인삼공사), 성승연(전북은행), 이유림(삼성생명)
이혁희 기자
tags : #국가대표선발전, #대한배드민턴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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