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충북, 강형석 활약으로 전북 꺾고 결승 진출[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남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10-10 19:31

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충북(충주공고)이 단식과 복식에서 맹활약을 펼친 강형석의 선전으로 접전 끝에 전북(군산동고)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10일 대구시 계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 충북은 전북을 3-2로 꺾었다.

두 팀은 에이스들의 활약으로 팽팽히 맞섰다. 1단식은 전북 에이스 김동주가 승리를 챙겼고, 2단식은 충북 에이스 김두한이 이기면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이어진 복식에서부터 충북 강형석의 활약이 돋보였다. 강형석은 오상호와 조를 이뤄 1복식에 출전해 전북 이지수-김선용 조에게 2-1(18-21 21-19 21-16)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팀을 유리한 고지로 이끌었다.

충북은 2복식에서 믿었던 에이스 김두한-김기훈 조가 김동주-양지원 조(전북)에게 0-2(20-22 22-24)로 패해 동점을 허용했지만, 또 다시 강형석이 3단식에 출전해 김윤철(전북)을 2-0(21-12 21-10)으로 완파하면서 승부를 매듭지었다.

한편 우승후보이자 올해 단체전 전관왕에 도전하는 울산(문수고)은 강원(진광고)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11일 오전 9시에 열린다.

대구=박민성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