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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대한배드민턴협회, 승강제리그 공모사업 선정...올해부터 5부리그 시작으로 5단계 통합리그 구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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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3-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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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7일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승강제리그 구축안을 논의 중인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 

 



[배드민턴코리아] 배드민턴에도 드디어 승강제 시스템이 도입된다. K리그1부터 K7리그까지 운영 중인 축구처럼 상하부리그를 구축, 승격과 강등이 존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전망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022년 승강제 리그 신규종목'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축구는 이미 1부부터 7부리그를 운영 중이며, 당구 또한 최하부인 시군구리그(D5)를 시작으로 상부에 시도리그(D4)를 추가하는 등 단계별로 구축 중이다. 이외에도 탁구와 야구 또한 승강제 방식을 운영 중이다. 이에 올해 신규 종목으로 배드민턴이 선정된 것이다.


2016년 체육단체의 통합 이후에도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분리되어 있어 대회마다 종목 참여인원이 부족해지고, 인재의 유연한 확보에 차질을 빚으며 국제경쟁력이 악화되는 등의 한계가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을 자연스럽에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배드민턴 승강제 리그는 최종적으로 5단계 리그로 운영될 예정이며, 리그별 상위 순위 팀은 상부리그로 승격을, 하위 순위 팀은 하부리그로 강등되는 방식이다. 당구의 사례와 유사하게 우선 2022년 5부리그인 시군구리그 구축으로 삽을 뜰 계획이며, 차후 2023년 시도리그(4부), 2024년 광역리그(3부)를 구축한 후, 그 위에  전국리그(2부), 전문리그(1부)를 운영하게 된다.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구에서 승강제 리그 참여확약서를 제출, 시군구리그 참여의사를 이미 밝혔으며, 올해 사업규모는 약 21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혁희 기자

tags : #대한배드민턴협회, #승강제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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