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4강 진출 안세영, 내일 최대 난적 허빙지아오 만난다...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백하나-이유림 4강행 [코리아마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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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4-15 17:36본문
[배드민턴코리아] 김소영(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공희용(전북은행),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유림(삼성생명) 국가대표팀 여자복식 두 조가 15일 광주 광주여대체육관에서 열린 2022 광주 요넥스 코리아마스터즈(슈퍼 300, 총상금 18만 달러) 8강전에서 승리했다. 16일 4강에서 각각 승리한다면 결승 무대에서 만날 수도 있다.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도 8강전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안세영은 태국의 수판디아 카테송에게 2-0(21-8 21-14)으로 승리하며 4강행에 성공했다. 스코어에서 보여지 듯 안세영이 경기를 완전히 장악하며 큰 고비 없이 승리를 따냈다. 안세영의 침착한 운영에 카테송이 수차례 범실로 점수를 내줬다.
안세영은 이제 준결승에서 중국의 허빙지아오와 대결한다. 허빙지아오는 32강부터 차례로 전주이(화순군청), 김가은(삼성생명), 이세연(MG새마을금고)를 모두 꺾으며 이번 대회 최고의 ‘한국 킬러’로 떠오른 선수다. 다른 4강전은 첸유페이와 왕지이의 중국 선수 간 맞대결로 정해졌다. 이세연은 이번 8강전에서 허빙지아오에게 0-2(9-21 10-21)으로 패했다. 안세영 또한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서 허빙지아오에게 이겨본 적이 없다.
남자단식 전혁진(요넥스) 또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손완호(밀양시청)를 2-0(21-3 21-16)으로 제압했다. 2017년 코리아마스터즈에서 우승했던 전혁진은 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전혁진은 태국의 시티콤 탐마신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여자복식에서는 김소영-공희용 조와 백하나-이유림 조 모두 한국 선수들을 꺾고 8강을 통과했다. 장예나-정경은(이상 김천시청) 듀오가 경기 중간 기권을 선언, 김-공 조가 2-0(21-10 기권)으로 승리했다. 백하나-이유림 조는 김소정-김아영(이상 시흥시청) 조를 2-0(21-8 21-17)으로 꺾었다. 16일 준결승전에서 김소영-공희용 조는 엄혜원-김보령(이상 김천시청) 조를, 백하나-이유림 조는 두유에-리웬메이(중국) 조와 결승 티켓을 놓고 승부를 가진다.
남자복식 최솔규-김원호 조는 싱가포르의 히용카이-로킨힌 조를 2-0(21-15 21-11)로 완파했다. 최솔규와 김원호가 번갈아 전위에서 현란한 플레이로 득점 행진을 이끌었다. 반면 서승재-강민혁 조는 김사랑(밀양시청)-김기정(당진시청) 조에게 0-2(19-21 13-21)로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혼합복식에서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팀이 깜짝 승리를 거두면서 준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열세가 예상됐던 진용(요넥스)-이유림(삼성생명) 조가 중국의 젱시위-장슈시안 조를 접전 끝에 2-1(21-14 15-21 21-18)로 물리쳤다. 한편 강민혁-백하나 조는 중국의 오우쉬안이-황야총 조에게 0-2(15-21 10-21)로 패하며 탈락했다.
광주=이혁희 기자
tags : #코리아마스터즈, #안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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