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여복 김소영-공희용 대 백하나-이유림 결승전 성사, 전혁진도 결승 진출 성공 [코리아마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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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4-16 18:05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여자복식에서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 대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유림(삼성생명) 조의 대표팀간 결승 매치업이 완성됐다. 김소영-공희용 조와 백하나-이유림 조는 16일 광주광역시 광주여대체육관에서 열린 2022 광주 요넥스 코리아마스터즈(슈퍼 300, 총상금 18만 달러) 4강전에서 승리하며 나란히 결승전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엄혜원-김보령(이상 김천시청) 조에게 2-0(21-18 21-9)으로 승리했다. 1게임은 3점차 접전이 펼쳐졌지만, 2게임 들어 김소영-공희용이 페이스를 완전히 장악하며 크게 승리했다.
백하나-이유림 조가 대회 최장 경기시간인 110분 혈투 끝에 결승행에 성공했다. 중국의 두유에-리웬메이 조를 상대로 1게임 21-18, 2게임 19-21으로 접전 끝에 3게임에서 21-16으로 승리를 따냈다. 마라톤 랠리 끝에 백하나-이유림의 체력과 집중력이 만리장성을 넘었다.
남자단식 전혁진(요넥스) 또한 결승에 진출, 5년 만의 코리아마스터즈 우승을 노리게 됐다. 2017년 대회에서 우승한 전혁진은 이날 경기에서 시티콤 탐마신(태국)을 2-0(21-18 21-15)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혁진은 결승전에서 나라오카 고다이(일본)와 맞붙는다.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은 중국의 허빙지아오에게 패해 대회 2연패 도전이 좌절됐다. 2019년 코리아마스터즈에 이어 고향 광주에서 우승을 재차 노렸지만, 허빙지아오에게 0-2(13-21 11-21)로 패하며 3위에 그쳤다.
혼합복식 진용(요넥스)-이유림(삼성생명) 조는 중국의 왕이류-황동핑 조에게 0-2(12-21 8-21)로 패했다. 2020도쿄올림픽 우승 듀오인 왕이류-황동핑 조는 결승에서 같은 중국의 오우쉬안이-황야총 조와 대결한다.
남자복식 김사랑(밀양시청)-김기정(당진시청) 조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오카무라 히로키-오노데라 마사유키(일본) 조를 난전 끝에 2-1(22-20 12-21 21-19)로 꺾었다. 2013년, 2015년 우승했던 김사랑-김기정 조는 세 번째 코리아마스터즈 우승에 도전한다. 최솔규(국군체육부대)-김원호(삼성생명) 조는 리우유첸-오우쉬안이(중국)조에게 0-2(19-21 16-21)로 패했다.
광주=이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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