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nament 대학 여복 인천대끼리 결승 맞대결, 남단 이석찬과 여단 정채린은 연맹회장기 이어 2연속 우승 [연맹종별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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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5-26 14:32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오늘(26일) 전북 정읍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정향누리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연맹종별선수권) 대학부 개인전에서 백석대가 남자단식과 혼합복식을 챙겼고, 인천대도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을 가져갔다. 특히 인천대는 여자복식에 두 팀을 모두 올려보내는 기염을 토했다. 남자단식 이석찬(백석대)과 여자단식 정채린(군산대)은 연맹회장기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가장 먼저 치러진 혼합복식에서 육성찬(백석대)-장은서(인천대) 조가 김준영-장빛나(한국체대) 조를 2-0(21-18 21-14)으로 꺾었다. 전날 준결승전에서도 한국체대의 강용빈-이다윤 조를 꺾은 육성찬-장은서 조는 이 날 경기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스트로크를 선보이며 리드를 유지했다.
혼합복식을 우승한 장은서는 이후 방주영과 함께 여자복식 결승전에도 나섰다. 상대는 같은 인천대 동료 장현지-윤선주 조. 여자복식은 접전 끝에 장현지-윤선주 조가 2-1(21-18 18-21 21-16)로 승리했다.
여자단식은 정채린이 최효원(부산외대)을 2-1(21-19 18-21 21-16)으로 잡았다. 정채린은 2게임 막판 집중력이 흔들리며 게임을 내줬으나, 3게임에서 다시 본연의 플레이를 선보이며 승리를 굳혔다. 여자단식 정채린은 5월 초 밀양에서 열린 연맹회장기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당시는 세한대 이지은을 꺾고 우승했다.
정채린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2게임 끝날 때쯤 긴장을 많이 해서 집중력이 떨어졌다"라며 고비처를 짚어본 뒤 "(2게임 끝나고) 이덕준 감독님이 잘하고 있었으니까 하던 대로만 하라고 복돋아주셨다. 그래서 3게임에 다시 내 플레이를 할 수 있던 것 같다"라며 우승의 공로를 돌렸다.
남자단식에서도 2연속 우승자가 등장했다. 연맹회장기에서 하동훈(동의대)을 꺾고 우승했던 이석찬이 이번 대회에서는 최지훈(원광대)에게 승리하며 우승했다. 1게임을 21-13으로 승리한 이석찬은 2게임에서 페이스가 떨어지며 11-21로 패했으나, 3게임에 다시 기세를 회복하며 21-15로 승리했다.
남자복식에서는 원광대의 박희영-장병찬 조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상대는 연맹회장기 남자복식 개인전 우승 듀오인 노민우-이민서(인하대). 최근 우승을 맛본 상대답게 접전이 펼쳐졌으나 박희영-장병찬 조가 두 게임 모두 21-18로 승리했다.
대학부 개인전 우승 선수
남자단식 이석찬(백석대)
남자복식 박희영-장병찬(원광대)
여자단식 정채린(군산대)
여자복식 장현지-윤선주(인천대)
혼합복식 육성찬(백석대)-장은서(인천대)
정읍=이혁희 기자
tags : #연맹종별선수권, #대학부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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