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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김천생과고, 당진정보고 3-0 완파 두 대회 연속 우승! 호조 이어 전국체전 정조준[중고연맹회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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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2-09-0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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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연맹회장기 우승에 성공한 김천생명과학고.
 


[배드민턴코리아] 김천생명과학고가 올해 두 번째 단체전 우승에 성공했다. 오늘(3일) 경남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2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전국학생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김천생명과학고(이하 김천생과고)가 당진정보고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천생과고는 올해 상반기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연이어 닥치며 단체전 우승과 멀어졌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부상 선수들이 속속 복귀, 지난 8월 전국학교대항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왕의 귀환'을 알렸다.


첫 단식에서 김천생과고의 에이스 김병재가 나서 선봉의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당진정보고 한정욱을 상대로 1게임을 순조롭게 21-13으로 승리했고, 2게임에서 다소 추격을 허용했지만 듀스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22-20으로 게임을 이겨냈다. 김병재의 침착함과 세련된 네트 플레이가 돋보였다.


이어 두 번째 단식에서도 김천생과고 박승민이 승리를 따냈다. 박범수를 상대로 1게임 접전 끝에 21-18로 승리, 2게임 들어서 완전히 몸이 풀리며 21-13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다음 첫 복식에서 김병재가 다시 코트로 복귀했다. 파트너 하진호와 함께 정재훈-홍지호 조를 상대했다. 1게임 초반 박빙의 승부가 전개되었으나 김병재-하진호 조가 상대를 따돌리며 21-17로 승리했다. 이어 2게임에서 더욱 치고 나가며 21-14로 마무리, 우승을 확정했다.


경기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웅 김천생과고 코치는 "지난 번(학교대항선수권)에는 상대 팀(전주생명과학고)이 100% 전력이 아니어서 다소 무난히 우승을 했지만, 이번엔 결승전다운 승부였던 것 같아 우승이 더욱 기쁘게 느껴진다"라며 "이제 전국체육대회가 남았는데, 선수들 몸관리와 집중력 유지에 힘써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라고 남은 일정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밀양=이혁희 기자

tags : #중고연맹회장기, #김천생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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