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urnament [열정배드민턴리그] 베테랑의 품격 광명시청, 젊음 내세운 충주시청 3-1로 잡고 대회 첫 승 따내

페이지 정보

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02-18 18:51

본문

3cae21e048fa67c8e4f34b20091a877b_1676713839_767.jpg

광명시청 전봉찬-한기훈.
 

[배드민턴코리아] 오늘(18일) 경기 포천시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열정배드민턴리그 2일차 경기가 열렸다. 전날 개막전에서 밀양시청에게 1-3으로 패했던 광명시청이 충주시청을 3-1로 잡으며 대회 첫 승에 성공했다.


광명시청은 첫 복식 주자로 김대은-안진하 조를, 충주시청은 강지욱-강성우 조를 내보냈다. 김대은이 베테랑다운 노련함으로 랠리를 운영했다. 1게임을 15-12로 승리한 김대은-안진하 조는 2게임 초반 다소 밀리며 힘든 경기를 펼쳤으나, 듀스까지 승부를 끌고 간 끝에 16-14로 역전하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어 단식 경기에서도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경기가 펼쳐졌다. 전시영을 상대한 충주시청 김주완이 국군체육부대 전역 이후 한 층 발전한 기량을 뽐내며 1게임을 15-11로 가져갔다. 하지만 전시영이 점차 범실을 줄이며 정확한 스트로크를 꽂아넣었고, 2게임 15-10 승리에 이어 3게임까지 11-8로 가져가며 광명시청의 2승을 따냈다.


두 번째 복식에서 희비가 갈렸다. 광명시청은 1988년생 한기훈, 1994년생 전봉찬으로 베테랑 조를 내보냈다. 이에 충주시청은 2000년생 석초현, 1999년생 손종현으로 젊은 듀오를 출전시켰다.


1게임은 랠리 내내 몰아친 석초현-손종현 조가 듀스 접전 끝에 17-15로 승리를 거뒀다. 2게임 들어 석초현-손종현 조의 체력 저하가 눈에 띄었다. 전봉찬-한기훈 조는 침착하게 점수를 벌리며 경기력이 떨어진 상대에게 2게임을 15-5로 가져왔다.


3게임에서도 전봉찬-한기훈 조가 흐름을 유지했고, 조급해진 석초현-손종현 조에게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며 11-3으로 승리하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광명시청 3 vs 0 충주시청

김대은-안진하 vs 강지욱-강성우 2-0(15-12 16-14)

전시영 vs 김주완 2-1(11-15 15-10 11-8)

전봉찬-한기훈 vs 석초현-손종현 2-1(15-17 15-5 11-3)



이혁희 기자

tags : #열정배드민턴리그, #광명시청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