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전국종별대회)’ 중등부 남자단체전의 주인공은 의정부시G-스포츠클럽(이하 의정부시G-SC)였다. 의정부시G-SC는 3월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6월 10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종별대회 중등부 남자단체전 결승전에서 의정부시G-SC는 당진중을 3-0(2-0 2-0 2-0)으로 완파했다.

1단식부터 시작이 좋았다. 신지한(의정부시G-SC)이 손수민(당진중)을 2-0(21-13 21-16)으로 이겼다.

2단식 역시 기세를 이어갔다. 팀의 에이스인 나선재(의정부시G-SC)가 윤은성(당진중)을 상대해 2-0(21-8 21-14)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1복식으로 의정부시G-SC는 우승을 완전히 확정지었다. 나선재-최강민이 김동준-진건호(당진중)를 완전히 제압하며 2-0(21-6 21-7)으로 승리를 거뒀다.

의정부시G-SC는 학교 팀이 아니라도 우승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의정부시G-SC는 2019년 창단한 스포츠클럽으로 초등부와 중등부를 운영하고 있다. 초등부는 창단 첫 해 우승이라는 저력을 보여주었고, 중등부 또한 시즌 2관왕에 등극하며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중등부 남자단체전 순위

1위 의정부시G-SC

2위 당진중

3위 수원원일중, 인천석남중

▲결승전 경기 결과

의정부시G-SC 3 VS 0 당진중

1단식 신지한 2-0(21-13 21-16) 손수민

2단식 나선재 2-0(21-8 21-14) 윤은성

1복식 나선재-최강민 2-0(21-6 21-7) 김동준-진건호

안지영 기자 ajy@badminton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