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2023코리아오픈] 세계랭킹 5위 서승재-채유정, 혼복 16강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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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07-19 17:14본문
[배드민턴코리아] ‘2023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코리아오픈) 혼합복식 32강에서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왕찬(김천시청)-신승찬(인천국제공항)을 2-0(21-15 21-11)으로 이기면서 16강에 진출했다.
7월 19일 전라남도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개최한 코리아오픈 혼합복식 32강에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간의 결투가 펼쳐졌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5위이자 ‘2023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준우승 서승재-채유정과 ‘2023 북마리아나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우승 왕찬(김천시청)-신승찬(인천국제공항)의 대진이 결정되면서 흥미진진한 대결이 예상됐다.
1게임 초반에는 서승재-채유정이 열세를 보였다. 4-4 동점 상황에서 왕찬-신승찬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서승재-채유정은 대결의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다. 서승재-채유정이 역전하기위해 따라 붙어봤지만, 왕찬-신승찬이 먼저 11점을 만들면서 11-7에서 인터벌을 가졌다.
곧바로 1게임 후반, 12-13으로 뒤지던 서승재-채유정은 신승찬의 범실을 유도하며 13-13 동점을 만들었고, 실수를 발판삼아 21-15로 왕찬-신승찬을 추월하는데 성공했다.
2게임에서 서승재-채유정이 크게 앞섰다. 서승재의 날카로운 스매시와 채유정의 뚫기 어려운 수비는 왕찬-신승찬의 득점을 막는데 좋은 플레이였다. 결국, 서승재-채유정이 21-11로 왕찬-신승찬을 따돌리고, 16강에 진출했다.
서승재-채유정은 16강에서 데얀 페르디난샤-글로리아 엠마뉴에 위자자(인도네시아)와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상대의 기권으로 바로 8강에 진출했다.
같은 날, 혼합복식에서 조송현(광주은행)-이정현(포천시청)은 수미스 레디 B-아시위니 포나파(인도)에게 2-1(21-21 13-21 21-12)로 승리했다. 고성현-엄혜원(이상 김천시청)은 부전승으로 8강에 자동 진출했다. 하지만 김영혁(수원시청)-이유림(삼성생명)은 세계랭킹 8위 장젠방-웨이야신(중국)에게 0-2(6-21 3-21)로 패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2위에 굳건히 자리하고 있는 안세영(삼성생명)과 리안 탄(벨기에)의 32강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신현민 기자 hyunmin.namu@badmintonkorea.co.kr
▲ 경기 결과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2-0(21-15 21-11) 왕찬(김천시청)-신승찬(인천국제공항)
tags : #서승재, #채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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