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전국학교대항] 광주체중, 성지여중 상대로 ‘3-2’ 금빛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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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08-06 20:44본문
[배드민턴코리아] ‘2023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이하 전국학교대항) 중등부 여자단체전 결승전에서 광주체중이 성지여중을 3-2로 꺾으며 우승을 달성했다.
8월 6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전국학교대항 중등부 여자단체전 결승전이 펼쳐졌다. 광주체중의 결승전 상대는 성지여중이었다. 성지여중은 지난 6월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에서 여자단체전 2연패를 거두며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대회에서 광주체중은 결승전에서 성지여중을 만나 0-3으로 완패하여 은메달에 만족해야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여자단체전 결승전에서 광주체중이 3-2로 성지여중을 제쳐, 지난 대회의 설움을 딛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단식부터 광주체중이 승기를 가져온 것은 아니다. 여서영(광주체중)은 1-2(7-21 21-19 19-21)로 성지여중의 에이스인 김보혜에게 패하면서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2단식에서 김나연(광주체중)이 이송현(성지여중)을 상대로 1게임은 패배했지만, 2게임에서 21-14, 3게임에서 21-12로 이기며 팀에게 첫 승리를 안겨줬다.
이어 1복식에서 광주체중은 기세를 대폭 끌어올렸다. 김나연-권혜원(광주체중)이 김보혜-박안다미로(성지여중)를 2-0(21-19 21-19)으로 수월히 제치고,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하지만 2복식에서 여서영-정아름(광주체중)은 이송현-김민채(성지여중)를 상대로 본 실력을 입증하지 못했다. 여서영-정아름이 0-2(16-21 13-21)로 이송현-김민채에게 패하며, 2-2 동점으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3단식에서 광주체중의 해결사 권혜원이 출전했다. 권혜원은 박안다미로(성지여중)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1게임에서는 권혜원이 21-17로 승기를 잡았지만, 곧바로 2게임에서 15-21로 박안다미로에게 패하고 말았다. 3게임에서 한 점씩 주고받으며 대결을 이어가던 중, 권혜원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고 박안다미로를 21-14로 이겨 광주체중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광주체중 장아름 코치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며 환한 얼굴로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중학교 3학년 선수들이 마지막 경기임에도 좋은 결과를 내주어 수고했고, 코트 안에서 뛰어준 친구들과 코트 밖에서 응원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신현민 기자 hyunmin.namu@badmintonkorea.co.kr
▲ 중등부 여자단체전 순위
1위 광주체중
2위 성지여중
3위 언주중, 김천여중
▲ 경기 결과
광주체중 3 VS 2 성지여중
1단식 여서영 1-2(7-21 21-19 19-21) 김보혜
2단식 김나연 2-1(17-21 21-14 21-12) 이송현
1복식 김나연-권혜원 2-0(21-19 21-19) 김보혜-박안다미로
2복식 여서영-정아름 0-2(16-21 13-21) 이송현-김민채
3단식 권혜원 2-1(21-17 15-21 21-14) 박안다미로
tags : #전국학교대항, #광주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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