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대학연맹회장기] ‘배드민턴 형제’ 김천대 추진-추찬, 대학부 남자복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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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3-09-06 15:47본문
[배드민턴코리아] ‘2023 KB금융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대학부 남자복식에서 추진-추찬(김천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9월 6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대학부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추진-추찬은 김승현-박승민(경희대)을 2-1(21-18 18-21 21-18)로 이겨 정상에 올랐다.
1게임은 추진-추찬이 21-18으로 이기면서 호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그러나 2게임에서 상대의 발 빠른 공격에 제대로 수비 태세를 갖추지 못해, 18-21로 패했다.
3게임에서 추진-추찬은 경기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형제만의 호흡을 선보였다. 둘은 공격과 수비 안배를 잘 해, 상대보다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21-18로 이겨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김천대 추진-추찬은 “2게임에서 져서 경기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후반에 잘해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2게임 때 상대의 분위기에 넘어가지 말고 서로 즐기자고 말했다. 확실히 형제라서 서로 잘 알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며 답했다. 이어 “저희 부모님께 가장 감사드린다. 트레이너 선생님과 서포터즈에게도 감사하다. 우승했으니 서포터즈가 더 많은 지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웃으며 답변했다.
한편, 같은 날 대학부 여자복식 결승전에선 안혜원-이은희(조선대)가 윤선주-김애린(인천대)을 2-0(21-17 21-18)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인터뷰에서 조선대 안혜원은 “우승했는데 실감이 안 나고 파트너에게 너무 고맙다”며 우승 소감을 말했다. 파트너인 이은희도 “(안)혜원 언니 믿으면서 경기 할 수 있어서 편하게 플레이했던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훈련하면서 부족하다고 느낌점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정신력이 약하다. 그래서 코치님과 감독님께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신현민 기자 hyunmin.namu@badmintonkorea.co.kr
▲ 대학부 남자복식 순위
1위 추진-추찬(김천대)
2위 김승현-박승민(경희대)
3위 이혁재-이용희(인하대), 노민우-오민규(인하대)
▲ 결승 경기 결과
추진-추찬(김천대) 2 VS 1(21-18 18-21 21-18) 김승현-박승민(경희대)
▲ 대학부 여자복식 순위
1위 안혜원-이은희(조선대)
2위 윤선주-김애린(인천대)
3위 천세연-최보라(경남대), 이예지-정채원(안동과학대)
▲ 결승 경기 결과
안혜원-이은희(조선대) 2 VS 0(21-17 21-18) 윤선주-김애린(인천대)
tags : #김천대, #조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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